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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가 함께 하는 벌레 - Yoda purpurata




 생물의 학명을 정할 때는 아주 다양한 사람, 장소, 혹은 특징들에서 힌트를 얻게 됩니다. 그 중에서는 꽤 특이한 이름을 하는 것들도 많은데 이번에 에버딘 대학 (University of Aberdeen) 이 주도하는 해양 연구팀은 대서양 탐사에서 발견된 새로운 종에  Yoda purpurata 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했습니다. 새로운 속명인 Yoda 는 바로 그 스타워즈에 나왔던 요다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들이 발견한 것은 반색동물 (Hemichordata) 문 장새강 (Enteropneusta) 에 속하는 새로운 동물인데 장새강은 다른 명칭으로 Acorn Worm 이라고 불리는 작은 해양 무척주 동물입니다. 주로 바다에서 사는 작은 동물로 인간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해양 무척추 동물 연구자들이 최근들어 이들을 연구하면서 그 실체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동물 역시 2500 미터 심해에서 발견된 수 cm 정도 되는 작은 무척추 동물입니다. 


 이번에 Yoda 라고 명명된 새로운 속의 장새강 동물은 그 모양새가 마치 스타워즈에 나오는 요다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으나 진짜 요다 같은지는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대서양 심해에서 발견된 Yoda purpurata.  Yoda purpurata is the name now given to one of three new species of deep sea acorn worms or Enteropneusts discovered 2,500m or around 1.5 miles below the surface of the Atlantic Ocean. (Credit: David Shale) 


 그리고 스타워즈에 나오는 요다. 




 일단 색이 다르다고 하실 수 있는데 종명인 purpurata 는 자주색 (purple) 이라는 의미입니다. 붉은색과 자주색이 섞인 듯한 이 벌레같은 생명체는 그러니까 자주색 요다라는 이름이 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아무래도 이 연구팀이 스타워즈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생각되네요. 제가 봐서는 그래도 요다가 훨씬 사람처럼 생겼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스타워즈의 캐릭터를 딴 새로운 속이 탄생했다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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