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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이야기 117 - Matijevic Hill 에 도달한 오퍼튜니티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착륙한 이후 세상의 관심은 이 신형 로버에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화성에서는 또 하나의 로버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2004 년 화성에 도착한 로버 오퍼튜니티입니다. 화성에 도착한지 8 년이 넘었지만 이 로버는 놀랍게도 지금도 작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 오퍼튜니티 로버 관련 포스트에서 이 로버가 엔데버(Endeavour) 크레이터로 향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퍼튜니티 로버는 지름 22km 에 달하는 엔데버 크레이터의 가장 자리에 2011 년 8월 9일 도달했으며 그 후로도 계속해서 전진해서 2012 년 7월 2일에는 화성에서의 3000 번째 아침 (Sol) 을 맞이했습니다. 한동안 로버는 태양에너지를 확보하기 쉬운 위치에서 130 Sol 정도를 보냈으며 3000 Sol 이 되는 시점에서 주변의 파노라마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2012 년 7월 5일. 로버가 태양에너지를 받으면서 대기 중인 Greeley Haven. 엔데버 크레이터의 가장자리  Source : NASA/JPL-Caltech/Cornell/Arizona State Univ.  ) 


 로버는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태양전지판 위에는 먼지가 상당량 묻어 있는 상태지만 아직도 조금씩 가동이 가능합니다. 이 때 까리 로버는 화성에서 34 km 이상을 8 년간 이동했습니다. 오퍼튜니티 로버는 2012 년 9월말에 Matijevic Hill 이란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암석들은 이전에 봤던 블루베리 같은 작은 구형 구조를 보이고 있는데 나사의 과학자들은 이것이 이 암석들이 물에서 생성된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개월간 오버튜니티는 활발하게 움직이진 못해도 이 곳에서 과학 탐사를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아직 이 로버는 끝나지 않았고 계속해서 과학적 관측 데이터 (예를 들어 기온과 화성의 구름 등) 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큐리오시티에 모든 관심이 집중된 지금도 말이죠. 



(Matijevic Hill 의 사진   Image credit: NASA/JPL-Caltech/Cornell Univ./Arizona State Univ. ) 



 오퍼튜니티 로버가 화성에서의 10 주년을 맞을 날도 올까요 ? 어쩌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이 로버는 이것을 만든 사람들조차 믿기 힘들 만큼 오래 작동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작동할 수 있을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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