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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26의 게시물 표시

에볼라 출혈열 왜 위험할까? (유튜브 업로드)

  ​ ​ ​ ​ 최근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면서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에볼라 출혈열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국내에서는 과도한 우려는 필요 없겠지만, 관리와 감시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궁극적 문제 해결을 위해선 여러 종의 바이러스에 대응 가능한 광범위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합니다.

우주 이야기 1625 - 공전 주기가 8.5분에 불과한 백색왜성 쌍성계 포착

  ( Star siphons away material from its binary companion and transfers it to its accretion disk. Credit: NASA ) ​ ​ 우주에는 태양처럼 혼자 있는 별만큼이나 두 개의 별이 짝을 이룬 쌍성계가 흔합니다. 하지만 이 쌍성계도 영원하진 않습니다. 두 별 가운데 무거운 쪽이 연료 소모가 더 빠르기 때문에 먼저 생을 마감하고 백색왜성이 되면 쌍성계는 분리되거나 혹은 백색왜성이 동반성 가까이 붙어 물질을 흡수하다가 폭발을 일으키는 형태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백색왜성 쌍성계로 진화한 후 물질을 빼앗기도 합니다. ​ MIT의 엠마 치클스(Emma Chickles)가 이끄는 연구팀은 초소형 백색왜성 쌍성이 극단적으로 짧은 거리에서 물질을 흡수하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 백색왜성은 별의 잔해가 모여 압축된 것입니다. 중심부 핵융합 반응이 멈춘 상태에서는 팽창하는 힘이 없기 때문에 태양만한 질량의 잔해물도 지구보다 약간 더 큰 크기로 압축됩니다. 그 결과 백색왜성의 밀도는 입방 센티미터 당 1톤으로 물의 100만 배에 달합니다. 표면 중력은 지구의 10만 - 35만 배로 탈출 속도는 초속 5,000-20,000km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 따라서 일반적으로 백색왜성 표면에서 물질을 잡아당겨 빼앗기는 대단히 어려울 수밖에 없지만, 다른 백색왜성이나 중성자별, 그리고 블랙홀이 가까이에서 중력을 행사한다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상이 다른 백색왜성인 경우 아주 가까이 접근해야만 중력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공전주기는 10분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가까이 있는 쌍성계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천체 관측을 통해 반복적으로 촬영된 수백만 장의 쌍성 이미지를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이전 연구에서는 포착하지 못했던 미세한 밝기 변화까지 파악헸습니다. ​ 그리고 이 변...

1.1v 기본 전압에서 9,200MT/s 속도 나오는 CUDIMM DDR5 메모리 등장

  (출처: 지스킬) ​ ​ DDR5 메모리는 6400MT/s 이상 속도에서는 기존의 언버퍼드 UDIMM 메모리로는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CKD라는 장치를 추가해 CUDIMM 메모리로 명칭을 달리했습니다. 따라서 흔히 시금치 램이라고 부르는 표준 메모리도 6400MT/s 이상은 모두 CUDIMM 메모리입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1세대 CKD 탑재 제품인 DDR5 6400, DDR5 7200 제품이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메모리 가격이 너무 올라 대부분의 소비자에게는 그림의 떡인 상황입니다. CUDIMM 메모리에 대해서는 앞서 유튜브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 ​ ( AI 붐 이후 PC 메모리는 바로 이것! CUDIMM 메모리) ​ 아무튼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CKD도 2세대 제품은 8000-9600MT/s까지 속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램버스에서 관련 칩들을 선보인 상태인데, 아직은 제품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Zen 6 라이젠과 인텔 노바 레이크에서 이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4298756452 ​ 그런데 놀랍게도 게이밍 메모리 제조사인 지스킬 (G.Skill)에서 9,200MT/s 속도의 CUDIMM 메모리인 Trident Z5 CK CUDIMM 선보였습니다. CUDIMM 메모리도 당연히 오버클럭을 할 수 있고 제가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10,000MT/s도 결국 넘을 수 있겠지만, 이 제품이 놀라운 것은 기본 전압인 1.1v에서 이 속도를 냈기 때문입니다. 신호 잡음을 해결해서 클럭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 전압을 높이는 것이고 보통 게이밍 메모리는 DDR 6400 (UDIMM)도 대개 1.35-1.4V 수준인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입니다. ​ 지스킬 Trident Z5 CK CUDIMM은 1세대 CKD를 사용했지만, 가장 수율이 좋은 메모리 다이를 선별 (비닝 Binning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 top-...

노트북으로 넘어온 RTX 스파크 - 과연 가격은?

  (출처; 엔비디아) ​ ​ 엔비디아가 DGX 스파크의 노트북 버전인 RTX 스파크를 공개했습니다. RTX 스파크에 들어가는 N1X은 GB10의 모바일 버전으로 최대 20코어 Arm CPU와 6,144개의 CUDA 코어를 지닌 블랙웰 GPU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칩이 같은 사양인지 아니면 컷칩이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아무튼 6월 1일 컴퓨텍스에서 공개된 내용을 종합하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으로 Arm 윈도우 버전의 노트북 RTX 스파크를 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Acer, ASUS, Lenovo, Dell, HP, MSI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서피스 랩톱에 RTX 스파크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 이날 발표에서는 노트북에서 007 퍼스트 라이트와 포르자 호라이즌 6를 배터리로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들고 나온 노트북을 보면 두꺼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DGX 스파크에 들어가는 GB10의 TDP가 140W 정도인 점을 생각하면 이보다 클럭을 낮춰 최소 두께 14mm 노트북 (보도 자료 참조)을 만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 RTX 스파크에는 엔비디아의 전력 절감 기술인 MAX-Q가 탑재되는데, 단순히 클럭을 낮춰 전력 소모를 줄이는 게 아니라 최적화 기술을 집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AI Telemetry가 실시간으로 GPU/CPU 워크로드를 분석한 후 CPU Optimizer가 CPU를 "최고 효율 주파수"로 낮춰 불필요한 전력 절약합니다. 그렇게 절약된 전력을 Dynamic Boost가 GPU로 재배분합니다. GPU에서도 Power Gating으로 GPU 내부 불필요 블록을 끄고, 클럭을 워크로드에 맞춰 미세 조정합니다. 마지막으로 DLSS 4가 실제 렌더링 부하를 줄여주기 때문에 최대한 전력 소모와 발열을 줄이고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MAX-Q 80W가 그냥 TDP 140W만큼 성능이 나올 순 없습니다. 약간 성능상의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