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화웨이)
화웨이가 자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화웨이 P9과 P9 플러스를 공개했습니다. 화웨이가 개발한 기린 955 SoC가 사용되었고 3/4GB 메모리와 5.2/5.5 full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하이엔드 스마트폰이 집중하는 카메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이뤄졌습니다. 화웨이 P9/P9 plus에는 독일의 카메라 명가 라이카와 협업한 듀얼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있는데, 특히 이 부분을 강조한 모습입니다.
(스펙 비교. 출처: 아난드텍)
P9/P9 플러스의 가격은 599유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가격으로 봐서는 갤럭시 S7이나 아이폰 6S와 경쟁해야 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 업계 3위로 올라선 화웨이는 나름 이른 가격을 붙이는데 자신감이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중국회사라는 점 때문에 샤오미 등과 비슷한 회사로 오해받지만, 화웨이는 통신 장비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강자이며 무시못할 기술력을 지닌 중국의 IT 기업입니다. 뭔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이슈를 만드는 샤오미와는 확연히 다른 기술 중심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9은 확실히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신있게 만든 스마트폰입니다. 다만 라이카와 협업한 듀얼 카메라의 성능이 어떤 지는 앞으로 리뷰를 통해 검증이 되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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