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Gaumard Scientific)
다양한 환자 시뮬레이션 로봇을 만드는 고마드 사이언티픽 (Gaumard Scientific)에서 진짜 환자처럼 말도 하고 움직일 수 있는 신형 환자 로봇인 HAL S5301을 공개했습니다. HAL S5301은 뇌졸중이나 외상성 뇌손상 (traumatic brain injury (TBI))를 시뮬레이션 하는 로봇으로 실제 환자 같은 신경학적 증상을 보일 뿐 아니라 묻는 말에 대답하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고마드 측은 AI 기반 알고리즘을 더해 훈련을 통해 더 진짜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HAL S5301은 최신 환자 로봇 답게 초음파 등 각종 검사 기기나 청진기, 심전도, 혈압기, 체온계 등에 반응하거나 반응하는 것처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진짜 환자를 진료하는 경험을 대신하지는 않지만, 학생이나 수련의, 간호사가 더 쉽게 환자에 익숙해지고 처음 환자를 진료할 때 실수하는 일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고마드 사이언티픽은 눈물까지 흘리는 소아용 환자 로봇을 개발해 몇 년 전에도 메스컴을 탄 적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신생아 로봇부터 임산부 로봇까지 다양한 환자 로봇을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 기술 수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장 크게 활약할 수 있는 분야가 환자 로봇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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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련 받을 때는 로봇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운 인형들을 가지고 실습했는데, 지금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참고
https://newatlas.com/robotics/hal-s5301-brain-injury-robot/
https://www.gaumard.com/hal-s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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