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인텔이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앨더 레이크에서 적용한 P 코어와 E 코어는 2024년부터 제온 프로세서에서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우선 올해에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인 사파이어 래피즈가 출시 대기 중입니다.
사파이어 래피즈: https://blog.naver.com/jjy0501/222491141366
https://blog.naver.com/jjy0501/222569295491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비교. 출처: 아난드텍)
사파이어 래피즈 다음에는 5세대인 에메랄드 래피즈 (Emerald Rapids)가 출시될 예정인데 사파이어 래피즈와 동일한 인텔 7 공정을 사용한다는 것 이외에는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출시 시기를 감안할 때 사파이어 래피즈의 개량형 버전으로 멀티 다이 패키징을 개선해 더 많은 코어와 HBM 메모리를 지닌 버전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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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등장하는 6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부터는 인텔 3 공정이 적용됩니다. 인텔 4를 뛰어넘고 바로 3으로 진행한다는 것인데,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인텔의 EUV 팹 로드맵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6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고성능 코어 (P)와 고효율 코어 (E) 버전으로 나뉘는데, 각각 그래나이트 래피즈(Granite Rapids)와 시에라 포레스트 (Sierra Forest)라는 코드네임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성능 제온에는 래피즈라는 접미사를 붙이고 저전력 버전에는 포레스트라는 접미사를 붙일 예정인 것처럼 보이는데, 앞으로 로드맵이 궁금해집니다.
새 수장을 맞이한 인텔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엘더 레이크 같은 결과물들은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앞으로 AMD와 경쟁을 통해 소비자와 IT 산업 전체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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