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by aircraft's six rotors all tilt forward in a vectored thrust configuration to achieve high-speed horizontal winged flight. Credit: Joby Aviation)
최근 도심 항공 교통 (UAM, Urban air mobility)을 위한 단거리 전기 수직 이착륙기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의 진입도 활발한데, 캘리포니아의 조비 에비에이션 (Joby Aviation)이 eVTOL 가운데 역대 신기록인 시속 330km의 실제 비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회사가 개발한 eVTOL기인 S4 electric은 6개의 로터를 이용한 전기 수직 이착륙기로 4인승 비행 택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대 이륙 중량은 2,177 kg이며 목표 최고 속도는 322km/h 였으나 지난 1월 비행 테스트에서 목표를 뛰어넘은 것입니다. 1회 충전 시 최대 비행 거리도 241km이나 이를 소폭 상회한 249km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이 정도는 오차 범위 내 목표 성능 도달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CNN 뉴스)
아무튼 실물 크기의 eVTOL이 고속 비행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된 모습을 보니 이제는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다만 실제 UAM이 시장에 진입하기까지는 아직은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성이 큰 문제인데, 도심 지역에서 추락하면 엄청난 인명 피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소음 역시 문제가 될 것입니다. 과연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UAM이 새로운 트랜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ircraft/joby-evtol-speed-flight-test/
https://en.wikipedia.org/wiki/Joby_Av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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