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Figure)
최근 물류 부분이나 자동차 제조업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당장에 사람을 대신해 작업에 투입할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 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사람 대신 일할 휴머노이드 로봇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벤츠의 아폴로 로봇은 아직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아마존 물류 센터에서 테스트 중인 디짓은 거의 상용화 단계에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디짓: https://blog.naver.com/jjy0501/223377980749
아폴로: https://blog.naver.com/jjy0501/223390040385
BMW 역시 피겨 (Figure) 사가 개발한 피겨 01 (Figure 01)을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피겨 01은 최근 오픈 AI와 협업해서 사람의 말을 알아 듣고 지시하는 내용을 추론해서 적절한 행동을 하는 수준까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동작이 빠르지는 않지만, 손의 움직임을 보면 상당한 기술적 진보를 느낄 수 있습니다.
(Figure Status Update - OpenAI Speech-to-Speech Reasoning)
다만 작업 속도 자체는 빠르지 않기 때문에 실제 생산 라인에 바로 투입할 순 없어서 현재는 조립 작업 중 알맞는 부품을 운반해 놓아두는 작업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속도는 사람의 1/6 수준이지만, 점점 작업 속도가 빨라지면 인간을 대체할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Figure Status Update - BMW Full Use Case)
(Figure Status Update - Real World Task)
10년 전 어색하고 느리게 걷던 초기 휴머노이드 로봇과 비교하면 현재 나오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AI가 크게 강화되어 점점 SF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은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10-20년 후에는 정말로 인간의 노동력을 많이 대체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것이 결국 노동 시장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상당한 변화를 수반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robotics/figure-humanoid-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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