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 공군)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우크라이나전의 교훈에 자극받은 미 공군은 드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부터 작은 상업용 드론이 아니라 비교적 크고 제트 엔진을 사용하는 드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는데, 이런 노력 중 하나가 XQ-67A 드론입니다.
XQ-67의 목적은 자동차 처럼 하나의 동체와 엔진을 이용해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모듈형 드론을 개발하는 것으로 정찰 및 공격 등 임무에 맞춰 탑재 부품을 달리해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미 공군은 올해 초 XQ-67A 드론의 첫 비행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는데, 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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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XQ-67의 세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형상 거의 비슷하고 기반 모델이 된 XQ-58A 발키리와 기본 제원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XQ-67은 XQ-58A의 양산형 버전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XQ-58A 발키리 제원
길이 : 28 ft 10 in (8.8 m)
날개 폭 : 22 ft 0 in (6.7 m)
최고 속도 : 567 kn (652 mph; 1,050 km/h, 마하 0.85)
항속 거리 : 2,128 nmi (2,449 mi; 3,941 km)
최대 상승 고도 : 44,997 ft (13,715 m)
무장 : 4개씩 무장을 장착할 수 있는 두 개의 무장창 (각각 250kg 탑재 가능), JDAM, Small diameter bomb (SDB) 탑재 가능
현재 개발 진행 상황이나 실제 양산 계획 등 다양한 상황이 미정인 상태이지만, 미 공군은 임무에 따라 Off-Board Sensing Station (OBSS)와 Off-Board Weapon Station (OBWS)을 설치해 정찰 및 공격 임무를 각각 수행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외형은 상당히 그럴 듯 한데, 최종적으로 미 공군에 채택되어 21세기 공중전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us-air-force-releases-video-x-67a-maiden-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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