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에 좋은 운동 중 하나가 걷기 입니다. 급성 통증이 심한 시기를 지나면 규칙적이지만, 무리하지 않은 걷기 온동을 통해 척추를 좌우로 부드럽게 움직여 통증을 완화하고 허리 주변 근육의 힘도 키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지만, 얼마나 걷기 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맥쿼리 대학의 연구팀은 허리 통증이 있는 환자 701명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의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뉜다음 대조군은 그냥 평소처럼 생활하고 실험군은 주 5회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참가자들은 6개월 동안 걷기 운동을 하고 원하면 1년 이상의 연장 운동 프로그램도 가능했습니다.
연구 결과 실험군은 허리 통증 재발까지 걸린 시간이 평균 112일인 반면 대조군은 208일로 두 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만성 환자에서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가 허리 통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셈입니다.
걷기는 다른 준비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운동으로 누구에게나 권장할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 정도는 나의 건강을 위해 충분히 걷기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health-wellbeing/lower-back-pain-walking-treatment/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4)00755-4/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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