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printed structures at ∼50% fs laser threshold power. Scale bar: 5 µm. Credit: Optics Express (2024). DOI: 10.1364/OE.525826)
(A new two-photon polymerization technique combines a relatively low-cost laser emitting nanosecond pulses with a femtosecond laser at reduced power to enable 3D printing of complex high-resolution structures with less laser power. Credit: Anwarul Akash, Purdue University)
이광자 중합반응 (two-photon polymerization)은 광반응성 수지 속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3D 프린팅을 하는 기술로 출력 속도가 빠르고 아주 작은 미세구조를 제조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2131479909
https://blog.naver.com/jjy0501/222400949947
하지만 여기에 주로 사용되는 팸토초 레이저의 가격이 비싸 상용화에 제약이 있습니다. 퍼듀 대학의 시안판 추 (Xianfan Xu from Purdue University)가 이끄는 연구팀은 펨토초 레이저와 저렴한 가격의 가시광 레이저를 함께 사용해 같은 출력에서 더 많은 물질을 출력하거나 낮은 출력에서도 제품을 출력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532 nm 파장 단광자 나노초 레이저 (nanosecond laser)와 800-nm 파장 이광자 펨초토 레이저 (femtosecond laser)를 혼합해 펨토초 레이저 출력 50% 수준에서도 성공적으로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제품을 출력했습니다. 위의 출력물들은 25 × 25 × 10 μm의 크기로 내부에 동물 세포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연구팀은 나노초 - 펨토초 레이저 3D 프린팅 기술이 초미세 3D 프린터의 가격을 낮춰 실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료용 마이크로 로봇이나 기타 다른 목적의 미세 부품 제조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광자 중합반응을 이용한 미세 3D 푸린터 연구는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본격적인 응용 결과물은 언제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4-07-dual-laser-approach-high-resolution.html
Anwarul Islam Akash et al, Two-color 3D printing for reduction in femtosecond laser printing power, Optics Express (2024). DOI: 10.1364/OE.525826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