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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이야기 1097 - 화성에서 순수한 황을 찾아낸 큐리오시티 로버



 (These yellow crystals were revealed after NASA's Curiosity happened to drive over a rock and crack it open on May 30. Using an instrument on the rover's arm, scientists later determined these crystals are elemental sulfur—and it's the first time this kind of sulfur has been found on the Red Planet. Credit: NASA/JPL-Caltech/M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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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s Curiosity captured this close-up image of a rock nicknamed “Snow Lake” on June 8, 2024, the 4,209th Martian day, or sol, of the mission. Nine days earlier, the rover had crushed a similar-looking rock and revealed crystalline textures—and elemental sulfur—inside. Credit: NASA/JPL-Caltech/M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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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JPL-Caltech/MSSS NASA’s Curiosity Mars rover captured this view of Gediz Vallis channel on March 31. This area was likely formed by large floods of water and debris that piled jumbles of rocks into mounds within the channel. Credit: NASA/JPL-Caltech/M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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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exploring Gediz Vallis channel in May, NASA’s Curiosity captured this image of rocks that show a pale color near their edges. These rings, also called halos, resemble markings seen on Earth when groundwater leaks into rocks along fractures, causing chemical reactions that change the color. Credit: NASA/JPL-Caltech/M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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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큐리오시티 로버 근황입니다. 이제 화성에 도착한지도 13년 째인 로버는 여기 저기 고장난 부분이 있지만, 아직 멀쩡하게 샤프산 기슭을 올라가면서 탐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프산은 게일 크레이터 안에 5km 높이로 솟은 높은 산으로 계속해서 올라가다보면 고대 화성의 지층과 지질학적 특징을 시기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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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큐리오시티 로버는 올해 초부터 과거 강이 흘렀던 것이 분명한 게디즈 발리스 협곡 (Gediz Vallis channel)을 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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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340224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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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around this 360-degree video to explore Gediz Vallis channel, the location where NASA’s Curiosity Mars rover discovered sulfur crystals and drilled its 41st rock sample. The images that make up this mosaic were captured by the rover’s MastCam in June. Credit: NASA/JPL-Caltech/M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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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km에 달하는 수로의 흔적 안에는 아마도 산사태나 혹은 과거 강물에 의해 운반된 것으로 보이는 암석들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궤도 탐사선의 지형 탐사를 통해 이 암석들이 상당 부분 물이 있던 환경에서 형성된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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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티는 물이 마르는 과정에서 생성된 황산염 광물을 찾아냈는데, 여기까지는 과학자들이 예상한대로 입니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강에서 형성된 것이 분명한 매끈한 암석과 산사태로 인한 암석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광물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순수한 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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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0일에 발견한 순수한 황 원소는 게디즈 발리스의 과거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아직 우리가 잘 모르는 환경을 겪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알기 위해 큐리오시티 로버는 그릴로 41번째 구멍을 뚫고 샘플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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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티 로버는 앞으로 몇 년간 계속해서 샤프산 기슭을 올라가면서 다양한 지형과 암석, 광물을 채취할 것입니다. 후배인 퍼서비어런스 로버와 함께 앞으로도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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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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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hys.org/news/2024-07-nasa-curiosity-rover-martia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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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asa.gov/missions/mars-science-laboratory/curiosity-rover/nasas-curiosity-rover-discovers-a-surprise-in-a-martian-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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