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삼성 전자)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메이커인 삼성 전자가 오랬만에 국내에 2G/3G 전용 폴더폰을 출시했습니다. 이제는 삼성 전자 하면 갤럭시부터 생각나는 시절이라 그런지 꽤 신선한 느낌입니다. 존경받는 마스터 세대를 위한 제품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는 삼성 마스터는 3 인치 대형 화면을 지닌 폴더 폰으로 이름이나 설명에서 느낄 수 있듯이 노년층을 위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본 제원
크기 : 112.5 X 57.5 X 14.8 mm
네트워크 : 2G (SKT, LGU +), 3G (SKT, KT)
디스플레이 : 3 인치 (75.6 mm) QVGA TFT LCD
카메라 : 300 만 화소
배터리 : 1000 mAh
가죽으로 고급스럽게 외관 디자인을 한 점이나 고풍스러운 (?) 디자인, 그리고 폴더폰으로는 비교적 큰 3 인치 화면 등의 기능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신 세대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FM 라디오 및 만보계 기능도 그런 의미로 볼 수 있겠죠. 기타 설정된 기간 동안 휴대폰 미사용 시 지정된 번호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 ‘안부 알림’ 기능, 일정 시간 동안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약 70데시벨(dB)의 벨소리가 울리도록 하는 ‘큰소리 모드’ 기능 역시 어르신 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폴더폰이라는 정체성에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출고가는 24 만원 정도로 완전히 새 피처폰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보조금 등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그렇게 부담되지 않을 수준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최근 2G 폰을 구하려면 대개는 중고밖에 선택의 폰이 없었던 점을 생각할 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제품을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보기 드물게 출시하는 2G/3G 폴더 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끄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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