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 intel)
인텔은 올해 하반기에 최대 8 코어를 지닌 하스웰 E 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새로운 플래그쉽 CPU 는 X99 칩셋과 DDR4 메모리와 조합될 예정입니다. 최근 해외 웹사이트들을 통해서 이 새 CPU 의 스펙과 가격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Source : wccftech)
루머라는 꼬리표를 붙인 이유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금 시점에 나오는 루머는 어느 정도 진실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 소식입니다. 이에 의하면 가장 상위 모델인 Core i7 - 5960X 는 기존의 플래그쉽인 4690X 의 자리를 이어받게 됩니다. 가격은 999 달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최초 데스크탑 하이엔드 8 코어/16 쓰레드 프로세서로 3/3.3 GHz 클럭과 20 MB 의 L3 캐쉬를 가지고 있어 멀티 쓰레드에 최적화된 업무를 하는 유저에게 적합해 보입니다.
중간을 담당할 Core i7-5930K 의 경우 6 코어 12 쓰레드 프로세서로 대략 550 달러 선의 가격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프로세서는 3.5 GHz 의 베이스 클럭과 3.9/4.0 GHz 의 부스트 클럭, 15MB 의 L3 캐쉬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6 코어 프로세서의 보급을 담당하게 될 Core i7 -5820K 는 6 코어 12 쓰레드와 15 MB L3 캐쉬를 가지고 3.3 GHz 베이스 클럭과 3.6- 3.8 GHz 의 부스트 클럭으로 등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중 5820 K 의 경우 가격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루머에 의하면 350 달러선의 가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이엔드 하스웰 리프레쉬 프로세서 (4790K) 와의 가격 차이가 작아지면서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6 코어로 이행할 여지가 커지는 셈입니다. 비록 초기에는 메인보드와 DDR4 메모리의 가격이 비싸겠지만 말이죠.
출시 시점은 2014 년 9월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 22 nm 공정은 이미 성숙한 만큼 인텔이 마음만 먹으면 이 시기에 출시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스웰 E 에 이은 브로드웰 E 가 나오는 것은 언제인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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