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게이머에 의하면 전직 배틀 필드 베드 컴퍼니 2 의 프로듀서 였던 Ben Cousin 이 이끄는 제작팀이 2013 년에 iOS 로 차세대 그래픽을 지닌 FPS 게임을 내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Scattered Entertainment 에서 개발하는 이 게임에는 과거 헤일로와 파크라이 제작에 참가했던 제작자들도 같이 참여해서 확실히 시대가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스크린 샷)
공개된 스크린 샷을 볼 때는 iPad 화면임을 짐작할 수 있는데 (4:3 화면비) 최근 아이패드의 성능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 그래픽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지금 나오는 iOS 게임들 상당 수가 ipad 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한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2013 년에는 아이패드의 성능을 어느 정도 끌어내는 게임들이 점차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2048 X 1536 해상도에서 초당 30 프레임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알려지기로는 이 게임은 iPhone 4S, iPhone 5, iPad 2, iPad 3, iPad 4 and iPad mini and the iPod Touch 5 세대 에서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나중에 아이폰 4 를 추가할지는 모르겠지만 A5 이상 AP 를 사용한 기기에서 위에 보이는 것 같은 화면을 지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아직이지만 안드로이드용으로 이식이 점차 추세가 되가는 점을 생각할 때 결국 시간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스토리 라인은 해저 석유 시추 중 유출 사고 이후 발생한 재난 상황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괴물들을 처치하면서 살아남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그래픽 만 좋고 내용은 별게 없는 게임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스토리를 잘 짜는 것 역시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PC 와 콘솔 영역에서 능력이 검증된 개발자들이 만드는 만큼 기대는 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팀을 이끄는 Ben Cousin 은 PC 와 콘솔에 몰려있는 코어 게이머들을 모바일로 끌어 올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그래픽은 물론 조작감, 타격감, 스토리 라인 등 여러가지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 될 것입니다. 일단 그래픽은 합격점이네요. 발매는 2013 년 초라고 하는데 과연 아이패드 유저들이 아이패드를 잘 샀다고 생각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iOS 에서 성공을 거두면 다음에는 안드로이드로 이식되거나 다른 기기로도 이식 될 가능성이 높겠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