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탈 (Portal 1,2 ) 하면 생각나는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패니언 큐브나 센트리 터렛, 케익 따위가 그것인데 실제 이런 악세사리를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ThinkGeek 라는 곳에서 내놓은 이 USB 미니 센트리 터렛은 사용자의 컴퓨터를 지키기 위해 주변에 다가오는 이가 있으면 게임에서 보는 것과 같은 경고음을 내며, 넘어지는 경우에도 비슷한 대사를 말합니다. 이 제품은 밸브와 라이센스를 맺은 것이라고 하네요.
구체적인 대사는
동작을 감지했을 때
"Target acquired"
"There you are"
"I see you"
"Preparing to dispense product"
"Activated"
넘어지거나 이동했을 때
"Critical error"
"Shutting down"
"I don't hate you"
"Hey, hey, hey"
"Malfunctioning"
그리고 비활성화된지 30 초 후 엔 Are you still there 라고 게임에서 나온 대사를 말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다지 방범에 효과적이진 않을 것 같은데 제작사 측에서는 데스크 디펜더 (Desk Defender) 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팬이라면 기념품으로 하나 장만할 정도 물건 같습니다. (가격은 39.99 달러)
한가지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 제품은 이 회사의 다양한 장남감 중 하나 라는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컴패니언 큐브 모양의 얼음 조각을 만들 수 있는 틀
케익을 운반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포탈 로고가 새겨진 조리 기구
애피처 랩 로고 샤워 커튼
포탈 책거치대
등등 쓸데 없지만 게임 팬들을 위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하나 구매할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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