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zone 발 뉴스에 의하면 현재 인텔이 새로운 Y 프로세서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세서는 2013 년 1 분기에 등장할 예정인데 아이비 브릿지 기반으로 TDP 를 13 W 이하로 억제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수한 환경에서는 이보다 더 낮은 7 W SDP (Scenario Design Power ) 에서 작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 소스에 의하면 등장하게 되는 것은 Core i7-3689Y, Core i5-3439Y, Core i5 -3339Y, Core i3-2339Y, Pentieum - 2129Y 다섯가지 제품입니다. 다만 명칭에서 혼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게 Core i7 이라고 해도 사실은 2 코어 4 쓰레드 제품이며 그 베이스 클럭도 1.5 GHz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물론 아톰과 비교시에는 훨신 빠른 성능을 자랑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제원은 위의 슬라이드에서) 사실 Core i5/i7 Y 제품군이 베이스 클럭은 같고 터보 부스트에서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체감 성능은 조금 차이가 나겠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프로세서라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와 같은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는 꾸준히 있어왔는데 하스웰 역시 10W TDP 급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점차 얇은 타블렛 형 제품이 윈도우 8 의 출시와 더불어 보급될 것이기 때문에 인텔로써는 결국 이 시장을 위한 TDP 10 - 13W 급 제품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보다 TDP 가 좀 더 낮은 아톰 제품군이 존재하지만 현세대 아톰 제품군은 성능이 너무 낮아서 소비자들이 다소 외면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죠. 이 점은 차세대 아톰 제품군인 밸리뷰 이전에는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로써는 점점 커져만 가는 타블렛 PC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윈도우 8 타블렛을 생각하면 이런 제품군의 출시는 매우 타당하게 여겨지고 인텔 자체의 슬라이드로 보이기 때문에 루머지만 신빙성은 꽤 높아 보입니다.
모든 제품은 BGA -1023 패키지로 출시된다고 하며 기본 TDP 외 제조사에 따라 cTDP 다운 모드로 TDP 를 13W 에서 10W 로 줄일 수 있으며 특수한 저전력 환경에서는 SDP 를 통해 7W 까지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하스웰 역시 Y 프로세서 제품군에 해당하는 물건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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