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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차기 고성능 코어는 2014 년에 ?




 이전에 전해드린데로 AMD 는 2012 년 2분기에 이어 3 분기에 매우 심각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3 분기 AMD 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라는 매우 심각한 감소가 있었고 순손실도 1억 5700 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 http://blog.naver.com/jjy0501/100169681000 참조) 이후 AMD 는 15% 에 이르는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발표하고 본사 건물 매각 방침을 정하는 등 회생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향후 이와 같은 실적 감소가 계속될 경우 필연적으로 회사가 파산 보호 신청을 할 수 밖에 없는 궁지에 몰렸기 때문이죠. (물론 이제 가격이 매우 저렴해졌기 때문에 매각 시나리오도 가능합니다) 


 현재 개발 인력을 비롯한 인력 부족이 심해진 AMD 는 차기 프로세서 개발이 더 어려워 졌지만 그럼에도 현재 구성으로는 인텔이나 엔비디아에 대응하기 힘들게 분명하기 때문에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AMD 는 차기 고성능 서버 프로세서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 Source : AMD) 


 AMD 에서 새로 공개된 슬라이드에 의하면 역시 인력 감축등의 영향으로 프로세서 개발 라인업이 뒤로 후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단 불도저 라인업인 인테라고스 (Interlagos) 의 경우 현재  파일 드라이버 기반인 아부 다비 (Abu Dhabi) 로 변경 중에 있는 데 이 라인업이 2014 년 상반기 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로드맵 상에서는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다시 해석하면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고된 3세대 불도저 아키텍처인 스팀 롤러 (Steam roller) 가 실제 투입될 수 있는 것은 2014 년 이후라는 의미입니다. 이전에 스팀롤러 (K13 아키텍처) 에서 대대적인 변화와 더불어 큰 성능향상이 있을 수 있다는 루머를 전한 바 있지만 대대적인 변경을 위해서는 사실 시간이 필요한 만큼 적어진 인력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스팀롤러에 대해서는  http://blog.naver.com/jjy0501/100166845497 참조 ) 


 AMD 의 하이엔드 서버 제품군이 데스크탑 제품군과 거의 1 분기 이내 차이로 등장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결국 스팀 롤러는 당초 예상했던 2013 년 후반도 아닌 2014 년에나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AMD 는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여기에 로드맵에서 처럼 차기 프로세서가 28 nm 공정을 이용한 것이라면 그것 역시 인텔과의 경쟁을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2014 년에는 14 nm 공정의 브로드웰이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이죠.  이런 점을 감안해보면 AMD CPU 의 미래는 역시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2013 년에 등장할 3 세대 APU  인 카베리 (Kaveri ) 제품군에서 스팀롤러 코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이전에 공개되긴 했지만 이 내용도 변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즉 지금 트리니티를 대체할 3 세대 리칠랜드는 사실 파일 드라이버 기반인데 28 nm 공정으로 이전해서 성능 향상을 도모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본래 AMD 로드맵에서는 2013 년에 파일 드라이버 코어가 등장하는 시나리오 였으나 현재 나오는 루머들은 이 것이 한단계 뒤로 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음) 


 한편 저전력 제품군을 담당한 재규어 (Jaguar) 제품군에 대해서는 새로운 소식은 없으며 2013 년에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재규어에 대해서는  http://blog.naver.com/jjy0501/100166219213 참조) 


 정리하면 새로 등장한 로드맵과 루머들에 의하면 스팀롤러가 예상했던 2013 년에서 2014 년으로 연기되었는데 대대적인 인력 감축과 스팀롤러에서 대폭적인 변화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이엔드 제품군에서 스팀롤러의 등장은 2014 년으로 연기되고 APU 제품군에서도 로드맵의 조정이 있을 것이다 정도입니다. 일단 서버 로드맵은 AMD 가 발표한 것이니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나머지는 AMD 가 로드맵을 실제로 어떻게 변경하는지를 좀 더 두고봐야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나머지 내용은 아직 루머로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음) 


 한편 AMD 의 라데온 제품군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2013 년 상반기 안으로 새로운 HD 8000 제품군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Videocardz.com 등 일부 사이트에서는 이에 관련된 루머들을 전했는데 아직 AMD 에 의해 확실히 공개된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이들이 전한 소식은 추정에 가까운 내용이라 참고로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 http://videocardz.com/36122/amd-radeon-hd-8000-series-specifications-analysis )  아무튼 새 라데온 시리즈가 2013 년 1-2 분기 사이 나오게 될 것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구체적인 스펙과 성능은 지금 단계에서 100% 예측은 힘들어 보입니다. 


 최근에 전해지는 소식을 종합하면 2013 년에도 AMD 는 시련의 한해를 보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쟁자들에 비해서 메리트 있는 신제품을 투입하기 힘들고 어쩔 수 없이 기존에 있는 제품들의 가격을 낮추어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글을 쓰는 시점에 아직도 재고가 상당히 남은 불도저 제품군이나 라노 제품군은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들의 원가가 사실 그정도로 저렴하지 않은 것은 확실합니다. 이미 힘든 시점을 지나고 있는 AMD 가 조기에 회생할 수 있기를 기대하지만 쉽지는 않아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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