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는 이전부터 정확한 발음이 확실치 않아서 사람들이 다 각기 제각각으로 불렀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에이서스, 아수스, 에이수스 등 아주 다양한 발음으로 불리고 있고 영어권에서도 아서스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 특히 첫 A 를 Ah 로 발음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에 ASUS 가 글로벌하게 자사의 발음인 에이수스 (ey - soos : ˈeɪsuːs ) 를 홍보하기 위해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명칭은 Say Asus & Win 으로 1 등은 1만 달러 상당의 해외 여행 상품권이라고 합니다. 방식은 페이스북에 공개된 이소룡 영상처럼 에이수스 발음이 포함된 60 초 상당의 영상을 유투브에 업로드 하고 에이수스 페이스 북에 좋아요 하고 알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심사를 통해 우승자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페이스 북 : https://www.facebook.com/ASUS/app_133632376790777
에이수스는 이전부터 국내는 말할 것도 없고 영어권에서도 뭐라고 발음하는 지 몰라서 적당히 발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과연 이렇게 홍보를 통해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한가지 여담이지만 Radeon 역시 사실 영어권에서는 레이디언에 가깝게 발음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라데온으로 부르고 있죠. 과거 AMD 한국지사에서 이렇게 발음을 통일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게 부르고 있어서겠죠.
(참고로 AMD 에서 올린 오피셜 영상. AMD 개발진들도 레이디언에 가깝게 발음함. 영상 11 초와 30 초 를 잘 들어볼 것)
하지만 에이수스의 경우 발음이 통일되지 않고 부르는 사람 제각각이라 통일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하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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