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 뿐 아니라 일단 스마트폰이 새로 손에 들어오면 이것 저것 설치하느라 정신이 없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양품인지 확인하지 않으면 교환이나 환불의 시기를 놓치게 되므로 이것 저것 체크 포인트를 만들어 놓고 이를 테스트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체크 리스트입니다.
체크 리스트
- 후면에 및 테두리
- 카메라
- 시리
- GPS
- 근접 센서
- 오디오 및 스피커
- 자이로스코프 및 중력 센서
- 버튼 및 케이블
- 침수 라벨 확인
- 제품 번호 확인
- Wi Fi 확인 및 LTE 사용 용량 확인
- 데드 픽셀 찾기
- 후면 및 테두리
물론 긁힌 흔적을 찾는 것입니다. 포장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가능한 일인데 확인이 끝나면 빨리 보호 케이스에 넣는 것을 추전합니다.
- 카메라
일단 전후면 카메라가 양품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물론 찍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재빨리 카메라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바로 찍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동영상 역시 마찬가지 이겠죠.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후에는 컴퓨터로 옮겨 꼼꼼히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이폰 5 에서 확인할 때 빠뜨릴 수 있는 기능은 바로 새롭게 들어간 파노라마 입니다. 이 기능은 옵션에서 들어간 후 파노라마를 선택하고 아래 있는 동그라미 버튼을 누른 후 한쪽 방향으로 아이폰을 움직이면 가능합니다.
혹시 자신의 아이폰 카메라가 심하게 보라돌이 현상이 생기지 않는지 확인은 필요할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좀 찍어봐야 알 수도 있습니다. 실내와 실외, 야간과 주간에 모두 찍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 시리
홈 버튼을 연속으로 길게 누르면 시리가 등장합니다. 기본적인 기능을 테스트 해보고 음석을 제대로 인식하는 지 확인해 봅시다. 물론 내 목소리를 시리가 제대로 인식하는지 테스트 해봐야 합니다. 녹음 앱도 마찬가지가 되겠죠. 물론 가장 가까운 극장은 ? 하는 식으로 물어봐서 GPS 와 시리, 음성인식이 동시에 잘 되는 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시리에 위치 서비스 설정을 on 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 GPS
GPS 모듈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는 지도 앱을 확인해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지도라면 어느 것이든 상관없으며 시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GPS 를 활성화 시킨 후 (개인 정보 보호 -> 위치 서비스 에서 끄고 켤 수 있음 )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시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편의점' 따위를 검색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GPS 와 음성 인식이 제대로 되는 지 한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해당 지도 앱에서 GPS 를 활성화 시켜야지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
- 근접 센서
이 기능은 얼굴을 가져가면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게 하는 기능으로 통화중 얼굴을 가져가 화면에 대는 경우 오작동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전화 통화를 한 다음 손바닥을 화면에 가져가서 화면이 꺼지는 것을 확인하면 됩니다.
- 오디오 및 스피커
아이폰 5 의 스피커는 이전 세대에 비해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스피커 기능 및 오디오 기능을 확인하는 것은 역시 음악을 재생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 음악 재생시 흔들어서 임의 재생 등 부가 기능 및 EQ 등 기능도 확인해 봅니다. 이는 설정에서 사운드가 아니라 그보다 아래 있는 음악 탭에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기왕 하는 김에 번들인 이어팟이 제대로 기능이 되는 지도 확인해 봅시다. 한번 누르면 음악 재생, 중단, 두번 누르면 다음 곡, 세번 연속으로 누르면 이전 곡이며 기타 자잘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어폰 잭에 이어팟과 평소 사용하던 이어폰을 연결해 노이즈 등이 없는지도 확인해 봅시다.
- 자이로스코프 및 중력 센서
이 기능은 게임을 실행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게임 - 예를 들어 아스팔트 7 - 을 구동시켜 확인해 봅시다. 물론 아이폰을 가로 세로로 이동했을 때 자동 모드로 전환되는 지도 확인해서 중력 센서가 정상인지도 확인 합니다. 간단하게 웹 브라우저를 띄우고 가로 세로로 전환해 봅니다.
- 버튼 및 케이블
버튼은 사실 흔히 쓰기 때문에 금방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그래도 홈, 전원, 음량 조절, 진동/ 벨 전환은 잘 되는지 확인해 봅시다. 또 전원 버튼 (아이폰 위에 있는 긴 버튼) 을 오래 누르면 전원이 제대로 꺼지고 다시 켜지는지, 홈버튼을 두번 빠르게 누를 때 제대로 작동하는 지 (잠금 화면에서는 음악 재상 칸이 등장해야 하고 작동 중에는 아래 칸이 등장하면서 앱을 종료할 수 있는 화면이 등장함), 전원 + 홈 버튼 누르면 화면 캡춰가 되는지 다 확인해 봅시다.
- 침수 라벨 확인
(수정 : 아이폰 5 및 아이폰 침수라벨 확인은 다음을 참조
- 제품 번호 확인
설정 -> 일반 -> 정보 에 들어가면 모델, 일련번호, IMEI 넘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보가 정확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폰 5 박스와 내용이 동일해야 합니다. 만약 동일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정품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AS 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변에서 이 번호가 다른 경우는 저를 포함해서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확인은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동일합니다. (박스 후면에 이 번호들이 있습니다. )
- Wi Fi 확인 및 LTE 사용 용량 확인
만약 LTE 420 요금제에 가입해서 1.5 GB (KT 기준)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했다고 하면 사실 첫달에 1.5 GB 모두를 쓸 수 있는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12 월 7 일 가입하면 실제로는 그 날짜만큼 용량을 뺍니다. 그러니 실제로는 1.2 GB 남짓입니다. 따라서 이를 오해해서 잘못 용량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용량 확인 방법은 이통사 앱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한데 KT 의 경우 KT 고객센터 앱을 사용하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합니다.
(구매 후 복원과 테스를 진행하고 십 수 GB 를 다운 받은 상태에서 열어본 상태. Wi Fi 로 사용했기 때문에 인터넷을 했거나 해도 사용량이 0 인 상태. )
또 한가지 확인해야 하는 것은 Wi Fi 를 제대로 잡는지 하는 것으로 일단 Wi Fi 를 설정한 후 간단히 테스트 용으로 앱을 받아 LTE 사용량이 0 인 것을 확인해 Wi Fi 오류가 없는 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사용자에서 초기에 Wi fi 가 잡히는데도 LTE 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데이터가 빨리 소진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수 GB 받아 봤는데 문제 없네요.
- 데드 픽셀 찾기
사실 이 팁은 아주 유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휴대폰은 모니터와 달라서 작은 데드 픽셀을 찾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아무튼 테스트 방법은 간단합니다. www.appleservedup.com 에 접속합니다. (물론 아이폰에서 사파리나 크롬으로) 한가지 더 팁이라고 하면 가능하면 액정 보호 필름 붙이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붙이고 나면 더 확인 어렵고 보호 필름 붙일 때 생긴 작은 흠이나 먼지인지 데드 픽셀인지 헷갈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당연히 Test the iPhone Screen for stuck /dead pixel 을 선택합니다. 콘트라스트 테스트도 가능하나 유용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기서 위에 보이는 건 실제 데드 픽셀이 아니라 예시이니 무시하고 가장 하단 박스의 플레이 아이콘을 터치 합니다. (붉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 그러면 동영상이 재상되면서 전체 화면에서 픽셀을 체크할 수 있는데 아이폰 5 유저들은 한가지 낭패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아이폰 4/4S 용이라 좌우로 여백이 생기거든요. 이 때는 아이폰 5 를 우선 옆으로 눕힌 후 우측 상단의 크기 조절 버튼을 눌러 전체 화면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이폰의 종류와 상관없이 반드시 옆으로 눕힌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해야 함)
(이 화면이 지나고 차례로 검은색 부터 화면들이 등장)
일단 개인적인 체크 리스트고 아직까지 저는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했네요. 모두 양품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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