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아이패드 4 세대는 2013 년 초에 나올 지 알았기 때문에 2013 년 중반 쯤 2 년 터울로 아이패드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략 전자 기기는 2-3 년 정도 간격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괜찮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지만 생각보다 아이패드 4 세대는 금방 등장했고 지금 가진 아이패드 2 를 빨리 팔지 않으면 중고로 가격을 별로 못받을 것이라 생각해서 보상 받고 아이패드 4 64 GB 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기존의 아이패드 2 32GB 가 용량이 모자란 것도 한 몫 했고 고해상도 액정이 탐나는 것도 한 몫 했죠.
제품 외형은 아이패드 2 세대와 동일합니다.
케이스를 열면 아이패드가 들어 있고 그 밑에 충전기 케이블, 설명서가 전부 입니다. 단 매장에서 액정 보호 필름을 미리 붙이고 왔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혼자 그걸 붙이려고 하면 꽤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먼지도 많이 들어갑니다. 물론 자신 있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기본 구성품인데, 케이블 하나만 더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아이폰 5 도 예약한 상태니까요.
아이패드 4 의 가장 큰 외형상의 차이는 역시 라이트닝 단자죠. 그외에는 이전 제품과 거의 똑같습니다. 한가지 차이라고 한다면 역시 2 세대보다 약간 무겁다는 정도죠.
기존의 아이패드 유저이고 아이클라우드에 설정을 백업한 상태라면 자동으로 설정해둔 앱, 사진, 연락처 등이 그대로 새로운 아이패드에 설치되게 됩니다. 아이패드 사서 설정할 때 새로운 아이패드로 설정하지 말고 아이클라우드에서 복원을 누르면 됩니다. (폴더까지 똑같이 복원됨) 그리고 게임 세이브 파일들도 그대로 복사 됩니다. (이 부분은 아이클라우드 설정에서 이전에 저장을 했어야 함) 지금 노바 3, 아스팔트 7 을 구동해 보니 이전 세이브 파일이 그대로 살아 있네요.
기술의 발전이 빠른 탓인지 점점 제품 주기가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시대에 후회없는 지름이 되려면 본인이 정말 자주 쓰는 제품이고 탐나는 기능, 필요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중고가는 폭풍 하락 하거든요. 그래도 그 동안 아이패드 2 를 꽤 잘 사용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후회는 없습니다. 아이패드 4 세대 역시 잘 사용하면 후회 없는 지름이 되는 것이죠 2014 년 쯤 에는 차세대 아이패드로 넘어갈 듯 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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