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talizing signs of geology on Pluto are revealed in this image from New Horizons taken on July 9, 2015 from 3.3 million miles (5.4 million kilometers) away.)
(An annotated version indicates features described in the text, and includes a reference globe showing Pluto’s orientation in the image, with the equator and central meridian in bold.)
현지 시각으로 7월 10일 나사의 과학자들은 뉴 호라이즌스가 보내온 이미지를 보고 환성을 질렀습니다. 이제 명왕성에서 540만km까지 근접한 우주선이 표면 지형을 더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흐릿하지만 이제 명왕성이 남반구와 북반구가 서로 다른 지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명확해 보입니다. 현재 위에 보이는 이미지의 해상도는 픽셀당 27km 입니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남반구에 존재하는 거대한 어두운 지형에 대해서 고래(whale)라는 별명을 지어준바 있습니다. 새로운 이미지에는 고래 위에 적도 지역에 협곡같은 복잡한 지형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 길이는 적어도 1600km에 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고래의 꼬리 부분도 단순한 지형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폴리곤 모양의 지형 역시 명왕성의 지표가 단순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지형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이제 수일 내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7월 14일, 명왕성에 근접한 이후 지구로 데이터가 송신되면 발견후 85년 간 베일에 가렸던 명왕성의 참모습이 우리에게 드러날 것입니다.
(명왕성과 그 위성인 카론. They’re a fascinating pair: Two icy worlds, spinning around their common center of gravity like a pair of figure skaters clasping hands. Scientists believe they were shaped by a cosmic collision billions of years ago, and yet, in many ways, they seem more like strangers than sib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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