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VMware player 5.0 도 이전과 비슷하게 호스트 머신과 게스트 머신간에 간단하게 공유 폴더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즉 실제 컴퓨터와 가상 머신간의 공유 폴더 설정) 사실 VMware 의 경우 그냥 드래그앤 드롭 방식이나 복사하기로 실제 컴퓨터와 가상 머신간의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긴 하나 만약 C 드라이브외 여러 드라이브를 지닌 경우 일단 가상 머신 -> C 드라이브 -> 저장하고자 하는 드라이브 (HDD) 로 2번 이동이 이루어지므로 파일이 큰 경우 매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만약 공유 폴더 설정을 해놓으면 가상머신 공유 폴더 -> 실제 컴퓨터 공유 폴더 식으로 옮기면 그런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C 드라이브 용량이 모자라는 경우 (예를 들어 SSD 사용자) 에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해 설명을 드립니다. 참고로 호스트 머신은 윈도우 7. 가상 머신은 XP 인 상황에서 설명합니다.
우선 가상 머신에서 player -> Manage -> Virtual Machine Setting 으로 들어갑니다.
option 탭으로 들어가 shared folders 로 들어갑니다. 기본은 disabled 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공유 폴더를 설정할 경우 만약 가상 머신 안쪽에 악성 코드가 들어간 경우 호스트 머신쪽으로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가상머신만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상 머신에서 악성 코드를 테스트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인데 가상 머신에서도 기본으로 백신을 설치해주고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습관은 필요합니다. 일단 여기서는 Always enabled 를 기본으로 설명하지만 언제든지 disabled 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설정후 ok 를 누릅니다.
여기서 다시 넥스트를 누릅니다. 그리고 이 작업을 하기전에 실제 호스트 머신에 공유 폴더가 될 폴더를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HDD 하나에 VM share 라는 폴더를 하나 미리 만들었습니다.
다음 화면에서 Browse.... 를 눌러 미리 호스트 머신에 설정한 VM share 폴더를 지정해 줍니다. 물론 원하는 폴더나 심지어 드라이브 전체를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확인을 누릅니다.
위처럼 지정이 되었다면 next 를 누릅니다.
이 공유 폴더는 읽기 전용이 될 수도 있으며 모든 공유가 가능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공유로 설정합니다. 아니면 파일을 옮길 수 없으니 말이죠. finish 를 누릅니다.
이제 공유 폴더 설정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Map as a network drive in Windows 를 체크하면 이제 가상 머신상의 내컴퓨터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공유 드라이브가 나타납니다.
이렇게 설정이 되면 이제 가상머신 -> VM share -> 실제 컴퓨터 폴더 하는 식으로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지 않거나 보안에 문제가 있을 경우엔 설정하지 않는 편이 더 유리하나 P2P, 혹은 그리드 시스템을 이용해서 대용량 파일을 가상머신을 통해 받는 경우엔 설정해주는 편이 아마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필요없을 땐 설정에서 언제든지 Disabled 로 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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