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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 8월의 IT 잡담 2



 6. 테그라 3의 칩 가격은 25 달러 ? 


 대만의 디지타임스에 의하면 테그라 3 의 칩 가격은 대락 25 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앞으로 넥서스 7 에 납품하기로 한 300 만개 이상의 테그라 3 계약내용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스마트 폰이나 패드용 AP 들은 대개 가격이 저렴한 것이 보통인데 - 칩의 크기도 작은 편이고 또 모바일 기기에 들어간다는 특성상 저렴한 제품을 선호 - 25 달러라면 성능을 생각하면 꽤 양호한 가격 같습니다. 아무튼 엔비디아는 넥서스 7 에 300 만개 납품 기준으로 7500 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하네요. 과연 원가는 얼마이고 다른 AP 들의 단가는 얼마인지가 궁금해지는 뉴스였습니다.  




 7. 애플의 독특한 특허 - 스마트 커버를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 


 애플 역시 별의별 이상한 특허를 등록하곤 합니다. 지금 당장 사용하진 않더라도 미래에 사용하게 될 때 남들이 비슷한 개념의 제품을 미리 등록했다면 낭패를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겠죠. 사실 특허로 등록된 것 가운데 실제 나오는 상품은 극히 미미합니다. 




 아무튼 최근에 등록한 특허에서는 스마트 커버를 세컨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는 내용이 등록되었습니다. 이에 의하면 스마트 커버는 지금처럼 접혀지지만 그 위에는 몇개의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이를 이용해 키보드 처럼 사용도 가능합니다. 이는 아무래도 MS 의 서피스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상품화에는 무게나 혹은 가격등의 걸림돌이 있어 보이는데 과연 액세사리로 나올 것인지는 두고봐야 알 듯 하네요. 




8. 일부 사이트에 동록되는 660 Ti 


 GTX 660 Ti 출시 임박설이 나오는 가운데 몇몇 제품은 이미 쇼핑몰에 등록이 되고 있습니다. PNY 의 경우 레퍼런스 모델이 299 달러 (세전) 가격으로 등록되었으며 부가세를 포함하고 환율을 고려하면 국내에는 30 만원대 후반에서 40 만원대 초반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편 ASUS 다렉쿠의 경우 이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해외 사이트에 등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략 레퍼 가격은 299 달러가 정식이 맞는 듯 하네요. 물론 나와보면 알테지만 과거 x60  대 제품이었던 6600 이나 8600 가격에 비해 두배는 나가는 것 같습니다. 


9. 메트로 UI 이름 폐기 ? 


 윈도우 8 은 메트로 UI 라고 불리는 UI  를 사용합니다. 타일 처럼 생긴 이 UI 는 사실 윈도우 8 뿐 아니라 도우 폰 시리즈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두 메트로 UI 라고 부르죠. 그런데 이 명칭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루머의 발원지는 더 버지로 (The Verge) 로 이에 의하면 내부적으로 개발자들에게 이 명칭을 더 쓰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여러가지 설왕설래가 나오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메트로 AG 라는 독일내 거대 체인 마트점 때문에 법정 소송을 우려해서 라는 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루머가 사실이든 아니든 한가지 갑자기 드는 생각은 그러면 서울 메트로는 ?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메트로 하면 저는 항상 지하철 생각이 났는데 메트로 AG 라는 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사실인지는 정식 출시가 얼마 안남았으니 기다리면 알게 되겠죠. 




 10. GLBenchmark 2.5 벤치 결과 등장


 아난드텍은 새로 등장한 GLBenchmark 2.5 의 첫번째 벤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비교 대상이 별로 없어서 아쉬운 느낌이지만 앞으로 점차 차트에 여러 모델이 추가되리라 생각됩니다. 처음 비교 모델은 아이패드 2/3 세대 및 테그라 태블렛 들인데 역시 예상할 수 있듯이 테그라 3 는 아이패드 2 에도 밀리는 GPU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이건 새삼스러울 것은 없고 앞으로 추가될 내용이 궁금합니다. GLBenchmark 는 사실 좋은 툴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바일 부분에서 달리 대신할 만한 벤치가 없는 관계로 현재까지는 표준으로 쓰일 듯 하네요. 결과는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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