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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14의 게시물 표시

라이즈 오브 네이션스 익스텐디드 에디션 출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 스팀을 통해 출시한 전략 게임의 리스트에 라이즈 오브 네이션스 (Rise of Nations) 를 추가했습니다. 라이즈 오브 네이션스 익스텐드 에디션  Rise of Nations: Extended Edition 은 원작에 확장팩 Rise of Nations: Thrones and Patriots 을 추가하고 그외에  - 향상된 비주얼  향상된 물 표현  향상된 텍스처   풀-스크린/안티 얼라이어싱 - 스팀워크 연동  멀티플레이어 + 링크드 매치  도전과제  트레이등 카드  클라우드 저장 - 확장 요소      트위치 연동  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스크린샷)  (트레일러)   2003 년 올해의 게임 (GOTY) 로 뽑히기도 했던 라이즈 오브 네이션스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에 문명 시리즈를 합친듯한 느낌의 전략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는 재미가 쏠쏠했던 게임으로 국내에도 정발되었죠.   10 여년만에 스팀으로 다시 재출시되어 최신 컴퓨터에서 더 좋은 그래픽과 옵션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진 건 정말 기뻐할 만한 일입니다. 시뮬레이션 게임과 RTS 를 좋아하는 유저들 모두에게 어필할 요소를 가진 게임이기 때문에 여전의 추억이 생각나는 유저나 혹은 완전히 새롭게 접하는 유저라도 모두 빠져들면서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렇게 되면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유통했던 대작 RTS 가운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 만 남은 것 같네요. 이것도 역시 스팀으로 이식되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  ...

유인 우주선의 상업화 시대를 열까 ? 스페이스 X 드래곤 V2 공개

 최근 수년 사이 민간 우주 회사들이 발사체를 개발해서 우주 공간으로 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미국 회사들이 특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본래 미국이 정부 주도 보다는 민간 주도에서 더 큰 장점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랄만한 일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는 스페이스 X (space X) 와 오르비탈 사이언스 (Orbital Science) 로 전자는 드래곤, 후자는 시그너스 우주선 보유하고 있습니다.   페이팔, 테슬라모터스 등으로 유명한 엘런 머스크가 CEO 로 있는 스페이스 X 는 자사의 Dragon 우주선의 개량형인 Dragon V2 를 공개했는데 (V2 는 Version Two 라는 의미라고 함) 이 우주선은 내부에 7 인승 좌석을 지닌 유인 우주 수송선입니다. 이 우주선은 개발 당시에는 드래곤 라이더 (DragonRider) 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스페이스 X 의 드래곤 V2 우주선   SpaceX's Dragon V2 spacecraft. Image Credit: NASA/Dimitri Gerondidakis )  ( SpaceX Dragon V2 | Flight Animation ) (공개 이벤트   SpaceX Dragon V2 | Unveil Event  )   현재 스페이스 X 는 보잉, 시에라 네바다 (Sierra Nevada), 블루 오리진 (Blue Origin) 등과 경쟁 중에 있습니다. 이 회사들은 모두 2017 년 첫번째 상업 우주선을 이용한 우주인 수송 사업에 뛰어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모든 회사들이 선택될 순 없을 것이고 이 중에서 승자 1-2 개 정도 살아남으면 나머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아직 최종 승...

(루머) 삼성 전자와 오큘러스 VR 이 손잡는다 ?

(source : Engadget)  미국의 IT 웹사이트인 엔가젯 (Engadget) 이 매우 흥미로운 주장을 내놨습니다. 이에 의하면 삼성 전자가 최근 페이스북에 20 억 달러에 인수된 (  http://jjy0501.blogspot.kr/2014/03/Facebook-purchases-Oculus-VR.html  참조) 오큘러스 VR 과 협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 전자가 자체적인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할 것이라는 루머 이후에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하겠습니다.   대기업들이 최근  가상 현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HMD) 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입니다.  오큘러스 VR 외에도 소니도 프로젝트 모피어스 (   http://jjy0501.blogspot.kr/2014/03/Sony-Project-Morpheus.html  참조) 를 발표하는 등 게이밍 및 그 주변 시장을 노리고 가상현실 헤드셋을 만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차 생생한 사용자 경험을 요구하는 시장의 니즈가 결국은 가상 현실 기기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겠죠.   엔가젯에 의하면 삼성 전자는 오큘러스 VR 개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최신의 OLED 디스플레이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그 반대 급부로 오큘러스 VR 은 자사의 최신 소프트웨어와 개발 킷을 삼성 측에 우선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흥미로운 이유는 만약 사실이라면 결국 스마트폰과 스마트 기기 게임이 가상현실 헤드셋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S5 는 의심할 바 없이 아주 강력한 모바일 게임기이지만 모든 유저들이 5.1 인치 화면에 만족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보다 큰 화면에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와 보다 현실감 있는 게임을 즐기기 원하는 유저들에게 오큘러스 VR 같은...

삼성 전자 2세대 3D V 낸드 양산 - 고성능 고용량 SSD 의 신호탄 ?

(삼성 전자의 2 세대 V 낸드 이미지.    출처 : 삼성 투모로우 )    삼성 전자가 2014 년 5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 최초로 2 세대 3D V 낸드 메모리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V 낸드를 생산하는 회사는 삼성전자 뿐인데 작년에 1 세대 V 낸드에 이어 벌써 2 세대로 진행한 셈입니다. 이로 인해 낸드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낸드 플래쉬 메모리는 SSD 는 물론 eMMC 형태로 수많은 스마트기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USB 메모리와 메모리 카드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1 세기의 저장 매체라고 불러도 좋을 낸드 플래쉬 메모리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더 대용량의 낸드 플래쉬를 만들기 위해서 지난 수십년간 공정 미세화가 이뤄졌지만 공정 미세화에 따른 수명 단축과 더불어 미세화 자체도 장벽에 부딪히고 있는 것입니다.    미세 공정이 10 nm 급에 이르게 되면서 현재 낸드 플래쉬는  셀간 간격이 대폭 좁아져 전자가 누설되는 간섭 현상이 심화되는 등 점차 한계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낸드 플래쉬 메모리는 40 년 전 개발된 플로팅 게이트 (floating gate) 구조를 사용해 게이트에 전하를 저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방식은 모두 단층으로 적용되었는데 이는 비유하자면 좁은 토지위에 모두 1 층 단독 주택을 짓는 방식이었습니다.    삼성 전자를 비롯한 낸드 플래쉬 메모리 제조사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아파트 처럼 수직으로 층을 쌓아서 구성한 V 낸드 (Vertical NAND) 를 연구했습니다. 삼성 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2차원 CTF  (3D Charge Trap Flash) 기술을 3차원 원통으로 쌓아올려 2013 년 업계 최초로 24 층 ...

(루머) 차세대 아톰 SoC 로드맵이 유출 ?

 인텔은 현재 실버몬트 (Silvermont) 아키텍처 기반의 아톰 SoC 를 이용해서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 선두에는 Z3xxx 로 시작되는 베이트레일 제품군이 있는데 최근에 여러 저가형 윈도우 타블렛과 일부 안드로이드 타블렛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베이트레일은 하스웰에 비해서는 여전히 아쉬운 성능을 보여주지만 과거 초기 아톰 프로세서에 비해서는 확실히 진보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모바일에서는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참고 : 정식 공개된 실버몬트 -  http://blog.naver.com/jjy0501/100187467597            인텔로드맵 (2013) -  http://blog.naver.com/jjy0501/100200523915  그런데 14 nm 공정의 에어몬트 (Airmont) 및 골드몬트 (Goldmont) 아키텍처 기반의 제품 리스트를 포함한 로드맵이 유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공식적인 내용이 아니므로 참고만 해야 겠지만 아무튼 2014 년에서 2015 년사이 인텔이 에어몬트와 골드몬트를 도입할 것은 이전 공식 로드맵에서도 나타났던 사실이기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참고로 3 세대 아톰 아키텍처가 실버몬트이며 에어몬트와 골드몬트는 각각 4/5 세대에 해당됩니다. 다만 서로 출시 시기가 그렇게 차이가 크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1/2 세대 아톰처럼 실제 아키텍처 상의 차이는 미미할 수 도 있습니다.   (유출된 로드맵과 리스트   ?    )    이에 의하면 하이엔드 타블렛 시장에서 (물론 브로드웰/하스웰 Y 프로세서 보다는 하위모델) Z3xxx 모델로 판매되는 베이트레일을 대체할 것은 14 nm 공정 에어몬트 기반의 체리 트레일 (Cherr...

다이어트 콜라가 살빼는 데 도움이 될까 ?

(다이어트 콜라캔    Evan-Amos at wiki commons. public domain image  )   최근 당류가 과량 포함된 음식과 음료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비만과 당뇨,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선 이전에도 몇차례 포스팅을 한 바 있죠.  소프트 드링크의 위험성 :  http://jjy0501.blogspot.kr/2013/03/blog-post_8714.html 과도한 당분 섭취가 심장 질환 사망률을 높인다 :   http://blog.naver.com/jjy0501/100204974481  특히 당분이 과다하게 포함된 음료 - 대표적으로 콜라 같은 탄산 음료 - 는 지난 수십년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국민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 음료로 지탄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이와 같은 비난 여론과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탄산 음료의 판매가 감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음료 회사들은 칼로리가 없는 합성 감미료를 함유한 0 칼로리 음료들을 내놓았습니다.   좀더 유식한 말로 non-nutritive sweetened beverages (NNS)  라고 부르는 다이어트 음료들은 당류가 포함된 음료  sugar-sweetened beverages (SSBs) 의 대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냥 물을 마시면 될 일이지만 오랬동안 탄산 음료에 길들여진 입맛을 쉽게 바꾸지 못하는 비만, 과체중, 당뇨환자들에게는 그나마 체중과 혈당을 조절하는 쉬운 대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이어트 음료들이 실제로 체중 감량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는 다소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분명 피자나 치킨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즐겨 먹으면서 다이어트 콜라를 ...

(루머) 하스웰 E 스펙 공개 ?

(Credit : intel)    인텔은 올해 하반기에 최대 8 코어를 지닌 하스웰 E 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새로운 플래그쉽 CPU 는 X99 칩셋과 DDR4 메모리와 조합될 예정입니다. 최근 해외 웹사이트들을 통해서 이 새 CPU 의 스펙과 가격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Source : wccftech)    루머라는 꼬리표를 붙인 이유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금 시점에 나오는 루머는 어느 정도 진실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 소식입니다. 이에 의하면 가장 상위 모델인 Core i7 - 5960X 는 기존의 플래그쉽인 4690X 의 자리를 이어받게 됩니다. 가격은 999 달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최초 데스크탑 하이엔드 8 코어/16 쓰레드 프로세서로 3/3.3 GHz 클럭과 20 MB 의 L3 캐쉬를 가지고 있어 멀티 쓰레드에 최적화된 업무를 하는 유저에게 적합해 보입니다.    중간을 담당할  Core i7-5930K 의 경우 6 코어 12 쓰레드 프로세서로 대략 550 달러 선의 가격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프로세서는 3.5 GHz 의 베이스 클럭과 3.9/4.0 GHz 의 부스트 클럭, 15MB 의 L3 캐쉬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6 코어 프로세서의 보급을 담당하게 될 Core i7 -5820K 는 6 코어 12 쓰레드와 15 MB L3 캐쉬를 가지고 3.3 GHz 베이스 클럭과 3.6- 3.8 GHz 의 부스트 클럭으로 등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중 5820 K 의 경우 가격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루머에 의하면 350 달러선의 가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이엔드 하스웰 리프레쉬 프로세서 (4790K) 와의 가격 ...

배틀필드 하드라인 공개

(Source : EA)  EA 가 2014년 내놓을 배틀필드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배틀필드 하드라인 (Battlefield Hardline) 은 시리즈 최초로 경찰을 소재로 한 배틀필드 시리즈로 2014 년 가을 출시예정입니다. 새 배틀필드 시리즈는 데드 스페이스로 명성을 떨친 Visceral Games 가 싱글 플레이 제작를 비롯한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며 DICE 역시 협력해서 멀티 플레이 및 엔진 전반에 대한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엔진은 프로스트바이트 3 엔진의 최신 버전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역시 버그가 조금 걱정되네요.   (유출된 트레일러)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는 제한적이며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은 변동이 있일 수도 있겠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오는 6월 9일 열릴 E3 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는 내용만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다만 트레일러에서 어느 정도 내용을 유추해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약간 배틀필드 + GTA 느낌 ? )    상세한 정보는 다음 달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아무튼 배틀필드 프랜차이즈로써는 상당한 내용 변화를 시도하는 셈인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제작사가 싱글 캠페인 제작에 노하우가 좀 있는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된 싱글도 같이 포함되었으면 하는데 말이죠.    참고   http://wccftech.com/eas-battlefield-hardline-game-details-leaked-game-modes-vehicles-weapons-unlocks-detailed/ http://www.battlefield.com/hardline

구글의 운전대가 없는 자동차

(Source : Google)   구글이 차세대 스마트카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에도 스스로 알아서 운전을 하는 무인 자동차를 선보인 바 있는데 최근에 공개한 자동차는 아예 운전대 자체는 물론 엑셀, 브레이크도 없애버렸습니다. 만약의 경우를 감안해서  그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아무튼 셀프 드라이빙 카 (Self - Driving Car) 의 시대에는 운전대는 점차 과거의 유물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네요.   구글에 의하면 이 프로토타입 무인 주행 자동차는 내년에 100 대 가량 공공 도로를 달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주행 속도는 비교적 느려서 최고 시속 40 km 정도라고 하네요. 다만 각종 교통 법률이 이 운전자를 아예 배제한 무인 자동차를 관대하게 받아들일지는 약간 미지수입니다. 사실 캘리포니아 교통 법률 때문에 일반 도로를 달릴 프로토타입은 운전대는 물론 엑셀과 브레이크도 탑재할 것이라고 하네요.    (A first drive)  ( Navigating City Streets ) ( Behind the Google Self Driving Car Project )  구글은 무인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이유에 대해서 매년 120 만명에 달하는 교통 사고 관련 사망자를 줄이고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운전을 할 수 없는 취약 계층에게도 큰 장애물을 없애줄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도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민간 기업이 개발에 나서는 중요한 동기 중에 하나는 시장성일 것입니다. 결국 미래에는 이런 무인 주행 장치를 포함해서 여러가지 스마트 기능이 자동차에 통합될 것이고 그 시장 규모는 작지 않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자동차가 미래의 중요한 스마트 기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