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중국 홈페이지에는 꽤 재미난 물건 하나가 공개되었습니다. 그것은 SCH - 2013 으로 요즘 시대에는 보기 힘들어진 폴더 폰입니다. 단 듀얼 스크린입니다.
(Source : 삼성)
이 듀얼 스크린 폴더 폰은 1.4 GHz 의 쿼드코어 CPU 및 안드로이드 4.0, 3.7 인치 800 X 480 슈퍼 아몰레이드 터치 스크린, 2GB RAM, 16 GB 내장 메모리와 microSD 슬롯, 1850 mAh 배터리 등을 가지고 있으며 후면 800 만, 전면 190 만 화소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엔가젯에서는 이 제품이 아마도 엑시노스 4412 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즉 고전적인 생김새와는 달리 사실 최신 사양으로 무장했다는 의미죠. (참고로 차이나 텔레콤에서 출시되며 듀얼 심을 지원합니다 CDMA2000 800/1900 와 GSM 900/1800/1900 )
광고에서도 보듯이 성룡을 모델로 삼고 있는데 아마도 엔가젯은 성룡처럼 저렴하지 않은 몸값을 자랑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등장했던 다른 듀얼 스크린 폴더 형 스마트폰 SCH - W999 도 1410 달러라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했기 때문이죠. 아직 공식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엔가젯은 2900 - 3210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추정했습니다. (물론 아직 추정입니다. 확정은 아님)
진짜 이 가격까진 안가더라도 일단 사양을 보면 아주 저렴하진 않을 것으로 보여 어쩌면 고풍스런 생김세와 더불어 부의 상징으로 들고다닐 만한 물건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공식적으로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진짜 엔가젯이 추정한 수준의 가격이라면 성룡 같은 갑부들에게 꽤 인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는 성룡 같은 갑부가 아니라서 그냥 저렴한 (?) 스마트폰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의외로 가격이 저렴하면 일반 사용자들 대상으로도 인기몰이를 할 가능성도 있어보이는게 사실 전화기로 사용한다면 저런 디자인이 더 편리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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