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카운터 스트라이크 (CS) 를 위해 태어났다가 나중에는 게임 다운로드 플랫폼 그리고 이후에는 게임 온라인 장터로 거듭난 스팀은 최근에는 전방위적으로 플랫폼을 넓히고 있습니다. 맥과 리눅스 지원은 물론 북미나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 쪽 개발사와 제 3 세계 개발사에게까지 문호를 넓히려는 정책은 게임 배급사로써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가입자만 5천만명에 달해 스팀의 파급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죠.
그런 스팀이 이번에 빅 픽처 모드 (Big Picture Mode) 를 통해 TV 부분에도 진출하게 됩니다. 이는 TV 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스팀에 도입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이제 좀 더 편리하게 TV 로 스팀 게임들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 PC 를 TV 에 연결해 스팀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흔하겠지만 아예 TV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선보여 앞으로는 기기간 융합을 더욱 선도할 예정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시도들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밸브는 참 좋은 회사인 것 같습니다. 3 을 모른다는 점만 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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