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650이 조용히 하나씩 출시되면서 리뷰도 뒤를 이어 하나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 출시 가격은 거의 성능에 맞게 나오고 있는데, GTX 1650 역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름처럼 정직하게 1060과 1050Ti 중간의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가격도 중간 선에서 결정되었습니다. 149달러의 가격표를 들고 나온 GTX 1650은 10만원대 후반에서 가격이 안정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GTX 1650은 GTX 1660에 비해서 숫자는 조금 낮지만, 성능은 상당한 차이를 보여 구매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별로 차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쿠다 코어도 1408 vs 896개로 상당한 차이가 있고 ROP도 48 vs 32 개로 1.5배 정도 차이나기 때문이죠. 솔직히 1660이 20만원대 중반이면 가격 대비로는 GTX 1660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대신 TDP가 75W 정도로 낮고 크기가 작은 편이라 소형 PC에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 포지션 상 가격이 GTX 1660과 10만원 정도는 나야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가격이면 예산이 빠듯한 경우 그럭저럭 쓸 수 있는 제품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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