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는 현재의 레오파드 2 계열 전차와 르끌레르 전차의 후계자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본래 레오파드 3로 계획된 Main Ground Combat System은 양국간의 협력 사업이 되었는데, 그만큼 첨단 무기의 개발 비용이 상승해 한 국가가 다 감당하기 어려워진 사정이 있습니다. 아무튼 그 첫 단계로 프랑스 독일 합작 방산 업체인 KMW+Nexter Defense Systems(KNDS)가 European Main Battle Tank(EMBT)를 개발했습니다. 이 전차는 레오파드 2A7의 차체에 르끌레르의 터렛을 붙인 키메라 전차로 앞으로 차세대 유럽 주력 전차의 테스트 플랫폼이 될 예정입니다.
현재 계획된 차세대 주력 전차의 사양은 Rheinmetall 130mm L / 51 전차포를 사용하는 3인승 전차로 MTU MT883 Ka-500/501 27.4-litre 1,500 hp/1,630 hp at 2700 rpm 엔진과 대략 63톤에 달하는 중량을 지닌 차세대 전차로 개발될 계획입니다. EMBT는 최근 테스트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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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주력 전차의 도입은 2035년부터입니다. 따라서 그 사이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적용될 시간적 여유가 존재합니다. 이 전차는 이탈리아 역시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전차 부분에 유로파이터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성능으로 최종 개발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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