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노키아)
노키아가 루머대로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는 노키아 브랜드로 휴대폰을 2017년1월까지는 판매하지 않기로 했던 약속 때문으로 이 기간이 끝난 후 다시 노키아 브랜드를 들고 나온 것이죠. 나름 노키아에 대한 향수가 있는 유저들을 노린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제조는 아니고 OEM 제품이죠.
노키아 6는 스냅드래곤 430에 4GB 메모리 64GB 스토리지를 사용한 5.5 인치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7 누가를 탑재했습니다. 중국에서 1699위안의 가격표를 달고 등장했는데, 외형을 보면 노키아 브랜드를 지우면 중국에서 생산한 중급형 스마트폰이라고해도 믿을 정도로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노키아 마크를 빼면 사실 노키아스러운 점은 없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성능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 제품 마감이나 자잘한 문제가 없다면 어느 정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펙
SoC: Qualcomm Snapdragon 430 (MSM8937) 8x ARM Cortex-A53 @ 1.4 GHz Adreno 505
RAM: 4GB LPDDR3
Storage: 64GB (eMMC)
Display: 5.5-inch 1920x1080 (403 ppi) with 2.5D Gorilla Glass
Network 4G: LTE FDD, LTE TDD
3G: WCDMA (DC-HSPA+, DC-HSUPA), CDMA1x, EV-DO, TD-SCDMA
2G: GSM/EDGE
LTE Down: 150 Mb/s
Up: 75 Mb/s
Audio Stereo speakers 3.5-mm TRRS audio jack
Dolby Atmos support
Dimensions 154 × 75.8 × 7.85 mm (rumoured)
Rear Camera 16MP with f/2.0 aperture and dual LED flash
Front Camera 8MP with f/2.0 aperture
Battery 3000mAh (rumoured)
OS Android 7
Connectivity 802.11ac Wi-Fi, Bluetooth 4.1, microUSB 2.0
Navigation GPS, GLONASS
SIM Size 2x NanoSIM
Price ¥1699 ($245)
이 제품을 보고 느낀 점은 노키아가 2010년으로 돌아가서 안드로이드 초창기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만들었어도 지금처럼 되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도 돈 버는 회사는 몇 개 되지 않을 정도로 이미 레드오션이긴 하지만 윈도우 스마트폰 및 자체 OS만 고집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 것입니다. 지금 이야기하기엔 너무 늦은 이야기지만, 아무튼 아쉬운 부분 가운데 하나입니다.
과연 노키아 스마트폰이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노키아에 대한 향수가 있는 유저들에게는 나름 관심을 끄는 물건일지도 모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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