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s largest wind turbine from Danish company MHI Vestas Offshore Wind sets 9MW energy generation record)
MHI Vestas Offshore Wind의 거대 풍력 발전기가 역대 최대 발전 용량의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입니다. 거대한 V164 풍력 터빈 ( http://blog.naver.com/jjy0501/100204694318 참조 )를 이용한 기록으로 24시간 동안 216,000 kWh의 발전 용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풍력 발전기는 이름처럼 지름 164m 급으로 어마어마한 크기에 해상 풍력 발전기입니다. 이 기록은 본래 개발된 8MW 버전을 업그레이드한 9MW 프로토타입으로 달성했다고 합니다.
V164는 220m의 높이의 거대 탑 위에 건설되었으며 각 블레이드의 길이는 대형 여객기보다 긴 80m에 달합니다. 블레이드 한 개당 무개도 38t이라고 하네요. 바람을 받는 면적은 모두 합해 21,124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이 풍력 발전기의 최적 효율 풍속은 초당 12-25m 정도이고 발전을 위해서 최소 4m/s 의 바람이 필요합니다. 바람이 덴마크 근방의 북해에 건설되어 앞으로 수십 년간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게 될 것입니다.
풍력 발전기에서 규모의 경제는 중요합니다. 풍력 터빈의 지름이 2배 커지면 바람을 받는 면적은 4배 커지게 됩니다. 덕분에 어느 정도까지는 크기 증가에 따른 비용증가보다 발전량이 훨씬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V164는 크기를 극한까지 키운 거대 풍력 발전기의 사례입니다.
앞으로 V164 같은 거대 풍력 발전기는 영국 등 다른 국가에서 발전 비용을 1MWh 당 100파운드 (125달러) 밑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온실 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시대적 요청을 고려하면 앞으로 이보다 더 큰 초거대 풍력 발전기의 등장 역시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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