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new, detailed global mosaic color map of Pluto is based on a series of three color filter images obtained by the Ralph/Multispectral Visual Imaging Camera aboard New Horizons during the NASA spacecraft’s close flyby of Pluto in July 2015. The mosaic shows how Pluto’s large-scale color patterns extend beyond the hemisphere facing New Horizons at closest approach, which were imaged at the highest resolution. North is up; Pluto’s equator roughly bisects the band of dark red terrains running across the lower third of the map. Pluto’s giant, informally named Sputnik Planitia glacier – the left half of Pluto’s signature “heart” feature – is at the center of this map. Note: Click on the image to view in the highest resolution. Credits: NASA/JHUAPL/SwRI)
앞서 포스트에서 소개한 것처럼 15개월에 걸처 뉴호라이즌호의 데이터가 지구로 전송되었습니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이 데이터를 취합해 실제 가시광 영역에서 보이는 것과 유사한 명왕성의 전체 지형도를 완성했습니다. 물론 명왕성을 스치면서 지나갔기 때문에 모든 지형의 세밀도가 동일하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위의 사진에서보면 가운데는 선명한데 외곽은 흐릿하게 나옴) 최초로 명왕성의 컬러 지형도가 얻어진 셈입니다.
(동영상)
명왕성의 표면은 약간 붉은 빛을 띄는데 이는 메탄의 얼음 때문입니다. 다만 그 붉은 정도는 지형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의 영상은 가장 밝은 부위인 스푸트니크 평원에 착륙하는 것을 시뮬레이션 한 것으로 명왕성의 다채로운 지형을 확대하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왕성은 작은 얼음 천체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매우 역동적인 지형과 대기를 지닌 천체입니다. 어쩌면 아직 우리가 가보지 못한 에리스를 비롯한 다른 멀리 떨어진 얼음 천체들 역시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명왕성과 그 친구들에 대한 연구는 아직 시작단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언젠가 예산이 확보된다면 뉴호라이즌과 비슷한 탐사선을 다른 왜행성에도 보내서 그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까운 시일내로 그렇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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