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iversity of Bristol has created a UAV that is able to tilt up its wings to create more drag for landing, while morphing a section of those wings to provide just enough lifting force to maintain stable flight control and land like a bird(Credit: BMT Systems))
(The UAV has been trialed at altitude to prove the current methods and the team is in the throes of developing the system to the point that it can perform on-going and repeatable ground landings(Credit: BMT Systems))
(A combination of a morphing wing UAV and machine learning can be combined to perform a bird-style perched landing on the ground(Credit: Colin Greatwood, University of Bristol))
새처럼 날 수 있는 항공기의 개발은 항공 엔지니어들의 오랜 꿈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인간이 만든 비행기는 새보다 훨씬 크고 빠르지만, 대신 새처럼 작고 자유자재로 공중에서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드론을 개발하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죠. 특히 새처럼 나뭇가지위에서도 이륙하고 다시 나뭇가지 위로 착륙이 가능한 드론을 개발하는 일은 극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팀은 고정익 드론이면서 새의 날개처럼 날개의 모양을 변형시키는 방식으로 짧은 거리에 단거리 착륙이 가능한 드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새처럼 완벽하게 날개를 접을 수는 없지만, 대신 날개의 모양을 일부 변형시켜 단거리에서 속도를 감속해 착륙하는 것이죠. 새처럼 우아한 착륙은 아니지만, 구축함의 헬기 착륙장 정도 되는 크기에 착륙이 가능해도 고정익 드론의 활용도가 매우 커질 것입니다.
(동영상)
BMT Defence Services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 드론은 영국 육군 등에 공급할 정찰용 드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그냥 평지에 간단하게 착륙이 가능하므로 드론의 사용을 더 편리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이렇게 날개가 변형되어 이착륙을 돕는 드론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나사에서 개발하는 드론도 비슷한 개념을 가진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것도 새처럼 완벽하고 우아하게 좁은 면적에서 이착륙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마 새와 똑같은 드론을 만들게 되는 것은 언젠가 가능하다고 해도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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