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reconstruction of a modern human cranium showing the teeth and endocranial cast. Credit: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인간과 다른 원숭이과 동물의 차이점은 여러 가지지만, 두개골에서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큰 뇌용량을 들 수 있습니다. 이외에 눈에 들어오는 특징은 바로 상대적으로 작은 치아, 특히 작아진 송곳니입니다. 인간의 치아는 사실 불로 요리를 하고 도구로 식재료를 가다듬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때 음식을 먹기 힘든 구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인간과 그 멸종된 근연종을 포함한 호미닌의 치아가 작아진 것은 도구의 사용과 연관이 있다는 가설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현생인류의 조상 그룹이 진화하면서 도구를 사용했고 이들이 도구로 음식을 먹기 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굳이 많은 비용을 지출해가면서 큰 치아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라는 가설은 그럴듯하긴 하지만 모든 화석증거가 이 가설을 지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뇌의 용적이 커진 것은 이빨의 변화가 오기 전부터이며 도구를 사용한 것은 뇌의 용적이 더 커지기 전이라는 보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기 워싱턴 대학의 인류 고생물학 고등 연구센터(George Washington University's Center for the Advanced Study of Human Paleobiology (CASHP))의 과학자들은 8종의 호미닌 화석을 시대별로 분석해서 뇌의 용적과 이빨의 크기, 그리고 도구의 사용 시기 등을 분석했습니다.
이들이 저널 PNAS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각 호미닌 종에서 이빨의 크기와 뇌용적의 변화는 서로 일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이빨의 크기 감소가 뇌의 진화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결과만 보면 두뇌의 발달, 도구의 사용, 그리고 이빨의 크기 감소는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현생 인류와 밀접한 호미닌의 이빨 크기가 감소한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모르는 더 복잡한 요인이 여기에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도구와 불의 사용으로 음식을 요리할 줄 알게되면서 이빨이 작아졌다는 것은 상당히 그럴듯하지만, 과학자들은 이빨의 진화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셈입니다.
참고
Brain enlargement and dental reduction were not linked in hominin evolution, PNAS, www.pnas.org/cgi/doi/10.1073/pnas.160879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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