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Dell)
다른 제조사와 마찬가지로 델 역시 이번 CES 2017에 여러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8K 해상도의 32인치 모니터인 Dell UP3218K입니다. 7,680x4,320 해상도와 인치당 280 픽셀의 세밀한 이미지를 지녀 사진 같은 이미지를 모니터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전체로 보면 3320만 픽셀입니다.
Adobe RGB, sRGB 의 100% 색재현 및 Rec709 컬러 스펙트럼을 지원하는 이 모니터는 4,999달러의 가격표를 달고 출시됩니다.
(The Dell Canvas can register 20 points of touch at once, including fingers, the stylus, or removable knobs it calls Totems(Credit: Dell))
여러 신제품 가운데 또 눈길을 끄는 것은 2,560 x 1,440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인 캔버스입니다. 20포인트 터치를 지원해서 매우 다양한 동작과 그림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사용자가 아닌 그래픽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물건입니다. 가격 역시 1,799달러로 일반 유저가 호기심에서 살 가격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밥벌이 수단이라면 비싸도 사는 사람은 분명히 있겠죠.
8K 모니터는 대중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4K 모니터도 보급 단계니까요.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우리 주변에서 8K 모니터를 보게되는 일도 드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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