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삼성 전자 )
삼성전자가 고화질 (FHD) 영상 시대에 맞춰서 새로운 디자인의 메모리 카드를 내놓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했습니다. 새로운 메모리 카드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이전이 밋밋한 디자인 보다 더 예쁘고 성능과 용도에 따라 소비자들이 쉽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메모리 카드를 디자인을 보고 사는 소비자는 많지 않을지 모르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산뜻한 디자인의 메모리 카드를 마다할 이유도 없는 것이죠. 특히 제품군을 선명하게 구분하는 것은 유저 입장에서 선택을 더 쉽게 만들 수 있으므로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새 메모리 카드는 스탠다드/에보/프로의 세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됩니다.
1. 스탠다드
글자 그대로 가장 기본형으로 빠른 전송 속도보다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유저를 노리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Class 6 규격에 최대 24 MB/s 의 속도를 지니며 4-32 GB 모델이 존재합니다.
2. 에보 (EVO)
이 명칭은 삼성 SSD 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며 중간 정도의 성능을 요구하는 유저들을 위해 출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Class 10 과 UHS-1 Grade 1 의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48 MB/s 의 속도를 지녔습니다. microSD 는 8 - 64 GB, SD 는 16/32 GB 모델이 있습니다.
3. 프로 (Pro)
이름 그대로 프로페셔널한 용도의 제품으로 16 - 64 GB 제품이 있으며 Class 10 과 UHS-1 Grade 1 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최대 읽기 속도는 90 MB/s 최대 쓰기 속도는 80 MB/s 로 매우 빠른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경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SD 카드의 class 및 UHS (Ultra-High Speed) 규격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http://jjy0501.blogspot.kr/2013/07/sd.html 참조)
새로운 라인업은 Class 나 혹은 UHS 처럼 복잡한 전문 용어 같은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메모리 카드들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5 Proof (침수, 열, 충격, 엑스레이, 자기장에 의한 데이터 손상방지)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새 메모리 카드들은 3 미터 깊이 바닷물에서 24 시간 침수를 견딜 수 있고 영하 25 도에서 영상 85 도의 환경에서도 작동을 보장하며 2 톤 차량이 밟고 지나가는 충격에도 견딘다는 (microSD 제외)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또 공항 X 레이 검색대를 통과하거나 강력한 자석의 자기장 (15000 가우스) 에 노출되어도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건 정말 괜찮은 기능 같습니다.
이 제품들은 이번달 부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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