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에서는 3차원적으로 화면이나 홀로그램을 띄워서 컴퓨터를 조작하거나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3차원 인터페이스나 홀로그램이 광고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자들이 MisTable 이라는 일종의 3 차원 인터페이스를 지닌 테이블탑 (테이블 모양의 PC) 를 개발중에 있다고 합니다.
(미즈 테이블 MisTable 의 시연 모습 This image shows MisTable: reach-through personal screens for tabletops.
Credit: Image courtesy of Bristol Interaction and Graphics group, University of Bristol, copyright 2014 )
(시연 영상)
미즈 테이블 자체는 영화에서 볼수 있는 아주 세련된 형태의 3D 홀로그램은 아니지만 아무튼 공중에 여러가지 물체를 띄우고 손가락으로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유사합니다. 이 방식을 통해 사용자는 좀더 효과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거나 혹은 놀이 동산이나 광고 목적으로 이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안개와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공중에 가상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보이는데, 재미있는 방식이긴 하지만 한정된 공간안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다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또 현재까지는 약간 어두운 방에서만 이미지를 알아볼 수 있고 이미지 자체도 안개위에 형성되다 보니 좀 흐릿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초기에는 이런 저런 단점이 있겠지만 향후 이런 방식의 인터페이스와 디스플레이 방식이 연구된다면 언젠가는 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이 현실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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