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 언리얼 엔진 4 는 한시대를 풍미한 언리얼 엔진 3 를 대폭 개선한 차세대 엔진으로 앞으로 여러 게임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엔진이기도 합니다. 최근 에픽 게임즈는 한달에 19 달러만 내면 누구나 언리얼 엔진 4 를 사용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했는데 (다만 실제 게임이 판매되면 5% 의 라이센스를 내는 조건) 이는 사실상 거의 무료로 엔진을 사용해 개발을 하고 나중에 이익을 공유하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언리얼 엔진 4 를 사용하려는 개발자가 부쩍 늘어난 것 같은데 개인 개발자 한분이 유튜브 사이트에 오리지널 바이오쇼크를 언리얼 엔진 4 로 이식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2007 년 출시된 바이오쇼크 오리지널 게임은 언리얼 엔진 2.5 를 사용해서 제작되었는데 당시에는 상당한 수준의 디테일을 가진 그래픽 이었으나 아무래도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지금 기준으로는 뛰어난 그래픽이라고 하기는 힘들겠죠. 물론 그것과 무관하게 게임 자체는 당시 나온 게임 가운데 최고였습니다. 언리얼 엔진 4 로 이식된 바이오쇼크는 다시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Bioshock on Unreal Engine 4) 2K 가 이런 식으로 바이어쇼크를 리메이크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사실적인 광원효과와 물의 효과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왕년의 명작을 이렇게 리메이크 해도 괜찮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제가 지금까지 해본 게임 가운데 Top 5 에 들만한 작품이었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새로운 그래픽으로 리메이크 될 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 http://kotaku.com/if-bioshock-were-remade-today-1569494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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