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otilo Plus Seasam can function as an autonomous underwater drone, or as a semi-autonomous tethered ROV (remotely operated vehicle). Credit: Notilo Plus)
(Video footage and other data recorded by the Seasam is automatically uploaded to the Notilo Cloud platform. Credit: Notilo Plus)
(Hooked up to a tether, the Seasam performs a propeller inspection. Credit: Notilo Plus)
해양에 설치된 각종 케이블, 전선, 송유관, 바다 목장 (양식장) 등 여러 가지 구조물들이 많아지면서 잠수부가 직접 들어가 관리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감시 및 생태 연구를 위한 잠수나 혹은 그냥 레저 목적의 잠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여러 가지 안전 장치에도 점점 해난 사고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것과 같이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무인 잠수정 (ROV) 및 로봇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노틸로 플러스 (Notilo Plus)는 이 시장을 노리고 반 자율 수중 드론이라고 할 수 있는 시샘 (Seasam) ROV을 개발했습니다.
시샘의 특징은 케이블과 조이스틱을 이용해 안전하게 모선이나 육지에서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 이외에도 잠수부를 따라다니면서 영상을 촬영하고 이 내용을 전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잠수부의 음향 신호를 따라 수십 미터 이내에서 따라다니면서 1080p 수중 카메라로 영상을 찍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모선이나 지상 본부에서 쉽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상물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 음향 신호를 통해 촬영 각도나 거리를 지시할 수 있어 잠수부가 혼자서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시샘은 100m 정도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무게 9kg으로 무겁기는 하지만, 사람이 혼자서도 운반할 수 있습니다. 7개의 로터로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며 두 개의 1000 루멘 LED 등과 6,600mAh 리튬 이온 배터리로 1.5-2.5시간 정도 작동이 가능합니다.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경우 최대 4시간 작동 가능한 배터리나 혹은 10000 루멘 LED, 4K 카메라도 탑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2000유로 부터 시작합니다.
수중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다이버나 혹은 수중 작업을 많이 하는 회사라면 메리트가 있는 ROV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drones/seasam-autonomous-underwater-d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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