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인텔이 앨더 레이크 데스크톱 모델 22종과 노트북 모델 8종을 추가해 라인업을 더 보충했습니다. 이번에는 펜티엄 및 셀러론까지 저가형 모델을 추가해 데스크톱 라인업은 거의 완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앨더 레이크는 모두 인텔 7 (과거 10nm ESF)으로 제조되었고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한 만큼 펜티엄 및 셀러론 모델이라도 보통 리프레쉬에 가까웠던 구형 모델보다 큰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앨더 레이크 (12세대)는 코어 구성에 따라
Core i9: 8 Performance Cores + 8 Efficiency Cores
Core i7: 8 Performance Cores + 4 Efficiency Cores
Core i5: 6P+4E 혹은 6P
Core i3: 4 Performance Cores만
Pentium: 2 Performance Cores만
Celeron: 2 Performance Cores만
이며 펜티엄 및 셀러론 모델은 3.4/3.7GHz 베이스 클럭만 제공합니다.
한 가지 더 흥미로운 부분은 기쿨이라고 부르는 번들 쿨러의 디자인이 조금 변경되었다는 것입니다. 라미나 (Laminar) 쿨러 시리즈는 i9용 라미나 RH1, i7/i5/i3용 라미나 RM1, 펜티엄/셀러론을 위한 라미나 RS1 쿨러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초코파이 쿨러의 변형이지만 라미나 RH1는 가스 렌지처럼 생긴 외형이 눈길을 끕니다. 물론 테스트를 해봐야 알겠지만, 외형상 성능은 그렇게 기대할 수 없을 것처럼 생겼습니다.
(인텔 H 시리즈)
인텔은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8종도 추가했습니다. 기본적으로 6P+8E 코어 구성에 가장 낮은 등급의 i5 - 12450H가 4P+4E 구성으로 모두 45W급 프로세서입니다. 라이젠 6000 모바일 시리즈와의 비교가 궁금한데, CPU에서는 다소 앞서고 GPU에서는 뒤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CPU 쪽은 이렇게 신제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가격도 경쟁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GPU 쪽은 채굴 수요가 있는 이상 시장이 정상화되기 어려운 지경입니다. CPU와 비교하면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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