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huttle)
베어본 및 미니 PC 전문 제조사인 셔틀 (shuttle)이 새로운 베어본을 출시했습니다. Shuttle XH110G은 인텔 H110 칩셋을 사용한 LGA1151 소켓 베어본으로 최대 65W TDP의 CPU와 GTX 1050Ti 혹은 라데온 RX 460 같이 TDP 100W 이하의 그래픽 카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200x250x78.5mm에 불과한 미니 PC입니다. (그래픽카드는 1슬롯 20.8cm 이하)
파워서플라이는 외장형이며 180W 용량이기 때문에 베어본의 작은 크기를 고려하면 Core i7-7700T 같은 35W TDP 프로세서를 장착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이로울 가능성이 큽니다. M.2슬롯 한 개, 2.5인치 HDD/SDD 장착 가능, 메모리 슬롯 (노트북용) 2개를 지원하며 가격은 319달러입니다. 물론 CPU와 그래픽카드, 메모리, 저장장치를 제외한 가격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여러 부품 가격을 고려하면 게이밍 노트북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수리와 교체가 쉬운 나만의 미니 PC를 제작하고 싶은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상품이라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너무 고성능 부품을 좁은 케이스에 밀어넣으면 발열도 컨트롤하기 힘들고 조립도 힘든데, 셔플 베어본의 경우에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게 구성한 듯 한데 일단 파워서플라이가 외장이라 조립할 때 편하겠네요. 미니 PC에 ATX파워는 너무 크다는 걸 몸소 체험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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