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AMD의 라이젠과 쓰레드리퍼가 발표된 이후 인텔은 대응책으로 최대 18코어를 지원하는 스카이레이크 X를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12코어 이상은 사실 클럭에 대한 언급도 없고 출시 시점에 대한 소식도 없어 급조한 라인업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근에는 18코어는 사실 내년에나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와 페이퍼 런칭이라는 비난과 더불어 이미 나온 제품도 저가 써멀을 사용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비난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E3에서 인텔 관계자는 올해안에 모든 라인업이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실제로 18코어 36쓰레드 시스템의 데모를 공개했을 뿐 아니라 VR 게임 및 스트리밍 등 여러 작업에서도 로드를 70-8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시연했다고 합니다. 12-18코어의 선주문도 동시에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6-10코어 사이의 스카이레이크 X의 프리오더는 6월 19일 이후, 정식 출시는 26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12코어는 8월에 14-18코어는 10월까지 출시하겠다는 것이 인텔 관계자의 언급입니다. 아마도 페이퍼 런칭인 건 맞지만, 완전히 새로운 코어를 출시하기보다는 제온 용으로 개발 중인 것을 변경하는 방식이므로 출시를 내년까지 미뤄야할 정도로 출시가 지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한 점은 사실 클럭, 발열, 전력 소모인데, 코어를 많이 집어넣은 만큼 발열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12코어 이상은 어쩔 수 없이 클럭을 낮춰야 할 것 같은데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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