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X's xStation is a recharging platform for the long-range SkyOne UAV(Credit: David Cooper))
(SkyX's SkyOne UAV has a range of 100 km (62 miles), and by dotting xStations along a well-traveled route, that could be extended almost indefinitely(Credit: SkyX))
(When the SkyOne UAV begins to run out of juice, an algorithm guides it to the nearest xStation to recharge, saving it the trouble of returning to its home base(Credit: David Cooper))
최근에는 그야말로 드론의 시대로 불러도 될 정도로 많은 드론들이 활용되고 있으며 점차 그 활용 범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개의 드론은 작은 항공기인 만큼 유지 및 운용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항속 거리가 짧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다수의 드론을 넓은 범위에 걸쳐 운용할 경우 이는 비용과 필요 인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드론 기지를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최근 SkyX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xStation은 자동화 알고리즘을 이용한 무인 충전 드론 기지로 작은 무인 드론의 운영 범위와 시간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
원리는 간단합니다. 항속 거리가 100km 정도 되는 드론이 무인 기지에 착륙하면 무선으로 충전을 해주는 것이죠. 다만 개념은 간단해도 실제 제품 제작은 간단하지 않은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현재 개발한 프로토타입은 드론이 자동으로 가장 가까운 충전소에 들려 알아서 충전을 하고 다시 임무를 수행하도록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충전소와 드론을 다수 운용할 경우 넓은 지역을 자동으로 수색하거나 정찰할 수 있게 되어 국경선 감시, 밀수 감시, 산불 감시, 불법 어로 행위 단속,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지만, 여러 대의 드론과 여러 개의 충전소가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는 더 검증이 필요합니다. 특히 실제로 야외에서 운용하기 위해선 눈이나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여러 가지 환경 변수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만 개념적으로는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되며 신뢰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앞서 말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좀 더 개발이 필요해 보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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