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ackBelt 3D printer allows for really long objects to be printed in one go )
일반적인 3D 프린터는 한정된 공간에서 제품을 출력합니다. 하지만 일부 3D 프린터는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3D 프린터 자체보다 더 큰 물건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킥스타터에서 모금을 시작한 블랙벨트 3D (BlackBlet 3D)는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서 한쪽으로 매우 긴 물체도 출력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옆으로 누운 격자 모양으로 생긴 장치에 프린터 헤드가 달려 있으며 출력이 가능한 높이와 너비는 340mm 입니다. 길이는 컨베이어 벨트를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몇 미터라도 가능합니다. 프린터 헤드의 경우 0.4, 0.6, 0.8mm 헤드 세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도는 15/25/34/45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ABS, PLA, PETG의 세 가지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데 제조사 측은 더 많은 소재를 출력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서 데스크탑 모델이 9500유로, 프리스탠딩 버전이 12500유로인데, 킥스타터에서 주문하면 6500유로 정도라고 합니다. 아무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출력을 할 물건에 따라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가정용 3D 프린터로는 적합하지 않고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물건으로 보입니다.
3d 프린터에 컨베이어 벨트를 연결해서 매우 긴 제품을 출력하는 방식은 출력물의 길이를 무한히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제품이 다수 등장해서 가격이 낮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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