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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R9 Fury X 리뷰 공개 - 반전은 없었다



 어찌 보면 놀라운 일이 아니라 순리(?)라고 볼수도 있는 퓨리X의 성능 리뷰가 공개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연산 능력 자체는 분명한 증가가 있지만 게임에서의 성능 향상 폭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경쟁 상대인 지포스 980Ti 대비 4K 같은 고해상도에서는 따라잡는 모습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밀리는 양상입니다. 차세대 메모리인 HBM을 사용하고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리뷰 모음 : 






 전력 소모 부분도 상당히 우려스러운 게 경쟁자인 GTX 980 Ti 대비 많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수냉을 채택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수냉 덕분인지 다행이 온도는 낮지만 말이죠. 


 한 가닥 기대라면 드라이버를 통해서 조금 향상의 여지는 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드라이버로 올릴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해도 여전히 기대에 비해 낮은 성능입니다. 이대로는 시장에 큰 변화는 불러일으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AMD와 엔비디아가 경쟁하는 구도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소식이죠. 사실 더 좋지 않은 소식은 퓨리 X 가 기본적으로 단가면에서 980Ti 보다 더 비쌀 것이라는 점입니다. 더 거대한 다이와 수냉 쿨러, 여기에 아직 고가인 HBM 메모리까지 여러 면에서 비쌀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래서는 비싸게 파는 게 아니라 싸게 팔지 않으면 장사가 안될 상황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생각하면 지금은 AMD의 차기 400 시리즈를 기대해보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AMD 없으면 여러 모로 곤란한 건 소비자니 어떻게든 선전하기를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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