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calevo wheelchair at its first public demo (Credit: Scalevo) )
휠체어는 많은 환자와 노약자에게 큰 도움을 주는 현대 사회의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최근에는 환자나 혹은 보호자가 밀지 않아도 스스로 움지일 수 있는 전동 휠체어도 많이 등장해서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 휠체어를 이용해서 계단이나 경사 지형을 올라가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취리히 공과 대학과 예술 대학의 학생들은 스칼레보 전동 휠체어(Scalevo electric wheelchair)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협력해서 개발한다는 것도 놀랍지만, 첫 번째 프로토타입의 자연스런 동작은 더 놀랍습니다. 이 전동 휠체어는 아래에 특수한 바퀴와 어디서든 움지일 수 있는 무한궤도가 있어 계단이나 경사진 장소를 혼자 오를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또 원하는 장소에서는 휠체어의 높이를 높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동영상)
스칼레보 전동 휠체어는 내년에 예정된 사이버슬론(Cybathlon, an ETH-sponsored race for disabled athletes using assistive devices/ 취리히 공대에서 후원하는 장애인 운동선수를 위한 보조기구)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상업화를 위한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하네요.
아직은 개발 및 테스트 단계라 속단할 순 없지만 이런 형태의 전동 휠체어가 언젠가는 널리 보급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가격만 적당하다면 분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몸이 불편한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런 차세대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미래를 상상해 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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