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기에 대한 관심은 현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 VR 쪽에 많이 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니 역시 프로젝트 모피어스라는 ( http://jjy0501.blogspot.kr/2014/03/Sony-Project-Morpheus.html 참조) 가상 현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E3 2015에서는 프로젝트 모피어스를 위한 게임 타이틀이 몇 개 소개되었습니다.
릭스(RIGS)는 타이탄폴과 비슷한 게임으로 VR 기기를 이용해 플레이 하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메카닉 FPS 게임이 아마 VR 기기와 가장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게임인지는 아래 동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현실감을 잘 부여하는지와 멀미가 나지 않는지겠죠.
(RIGS)
한편 사실 이런 게임보다 더 화제를 몰고온 게임은 언리얼 4 엔진을 이용해서 개발 중인 썸머 레슨입니다. E3에서 공개된 데모는 홈 스테이를 하는 외국인 뮤지션에 일본어를 가르켜주는 선생님의 입장이라고 합니다. 데모를 해본 사람들에 의하면 개방된 공간임에도 공간감이 상당했으며 가까이 다가오는 금발 소녀가 아름다워 눈을 마주치지 못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게임은 PS4 와 프로젝트 모피어스 전용입니다.
(섬머 레슨 E3 2015 트레일러)
이전부터 VR 기기가 게임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제 점차로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과연 얼마만큼 진짜 같은 가짜를 구현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참고
오큐러스가 여기 저기 영향을 주어서 정체된 게임 업계에 돌파구를 주었다는게 여러모로 기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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