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Loz Blain/Gizmag)
최근 가상 현실 기기에 대한 관심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응용한 여러 가지 기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바로 드론입니다. 드론과 가상 현실 헤드셋을 결합하면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25세인 호주의 차드 노웍(Chad Nowak) 역시 이런 아이디어에서 일인칭 시점 드론 레이싱(FPV (first person view) drone racing) 대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사실 말보다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한 마디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에서의 포드 레이싱을 드론으로 구현한 것 같은 환경입니다.
(동영상)
드론들은 VR 헤드셋이나 혹은 단순 화면으로 영상을 전송하고 파일럿은 안전하게 이를 지켜보면서 조정을 하게 됩니다. 당연히 사고의 위험이 없는 (드론이 위치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안전한 스포츠(?)인 셈입니다. 더구나 최근 드론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고 VR 기기 역시 급속히 보급되는 상황이라 앞으로 이와 같은 드론 레이싱은 더 흔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꽤 재미있는 스포츠 같다는 느낌인데, 놀이 동산에 만들어서 많은 사람이 체험할 수 있게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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