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Intel/ServeTheHome)
인텔은 올해 하반기 Xe 기반 그래픽 카드를 대대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일부 제품은 올해 상반기에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으로 올해가 인텔 GPU 부활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용 시장을 겨냥한 아크 알케미스트 Arc Alchemist GPU에 이어 서버 시장에도 인텔 그래픽 카드가 공급될 예정인데, 그중 하나가 아틱 사운드 - 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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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틱 사운드는 ATS-M75와 ATS-M150의 두 제품으로 나뉘는데, 뒤의 숫자는 최대 전력 사용량인 TGP를 의미합니다. ATS-M75는 2개의 ACM-G11 GPU를 사용해 16개의 Xe 코어를 지니고 있으며 ATS-M150은 1개의 ACM-G10 GPU를 사용해 32개의 Xe 코어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히려 하위 제품이 GPU가 두 개인 독특한 구조입니다.
둘 다 자체 쿨링팬이 없는 패시브 쿨러 방식으로 데이터 센터 그래픽 카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만 전력 소모량이 낮아 2슬롯이 아니라 1슬롯 그래픽 카드라는 점이 다릅니다. 이 그래픽 카드의 목적은 영상 및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게임 스트리밍이나 영상 서비스가 주 목적입니다. 3D 처리보다는 디코딩, 인코딩이 더 중요한데, 지금까지는 이 시장 역시 엔비디아의 독점 무대였습니다. 인텔은 작년부터 Xe GPU 제품을 출시해 이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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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올해 모바일, 데스크톱, 데이터 센터 등 전방위적으로 GPU 제품을 동시에 출시하고 있습니다. 의욕적인 출시만큼 수요가 받쳐줄 지 궁금해지는 상황인데, 가까운 시일 내로 출시될 엔비디아의 RTX 4000 제품군에 맞설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news/intel-displays-arctic-sound-m-graphics-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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