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4. Credit: DLR, CC-BY 3.0)
독일 슈투트가르트의(Stuttgart) 수소 비행기 스타트업인 H2FLY가 4인승 수소 연료전지 비행기인 HY4가 비행고도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소 비행기로는 최초로 7000피트 (2134m) 비행 고도에 도달했다는 것인데, 동시에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리히드리히스하펜(Friedrichshafen)까지 124km를 비행하는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4월 12일)
H2FLY는 독일 우주국 (DLR)의 공학 열역학 연구소(Institute of Engineering Thermodynamics)가 개발한 저온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수소 비행기 스타트업으로 본래 배터리 기반 전기 비행기인 피피스트렐 타우러스 (Pipistrel Taurus) G4를 개조해 수소 비행기인 HY4를 개발했습니다.
(Hy4 - Hydrogen Electric Fuel Cell Propulsion)
수소는 두 개의 동체에 있는 복합소재 수소 탱크에 나눠 싣고 리튬 이온 전지는 수소 연료 전지를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80kW 출력의 전기 모터를 이용해 시속 145km로 비행할 수 있으며 목표 순항거리는 1500km 입니다. 물론 수소의 에너지 저장 밀도가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덕분입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이 회사는 중형 터보프롭기를 수소 비행기로 개조하게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늘을 나는 대형 수소 비행기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ircraft/hydrogen-electric-hy4-passenger-aircraft-sets-altitude-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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